영등포 김안과 준비물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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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안과인 김안과에 방문했어요~

영등포 김안과에 다녀왔습니다.

호르몬 치료를 하면서 비문증이 심해지고 안구 건조증도 심해져서 가끔 작은 빛이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영 불안했어요.

작은 동네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작은 병원에서도 기본적인 검사들을 진행했지만, 병원에서 안구 사진을 보여주며 별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뭔가 찜찜했어요.

​​

유방외과 외래에서 페마라를 복용하면 안구에 부작용이 있을지 물었더니, 페마라로 인한 안구 부작용은 드물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가끔은 그럴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걱정된다면 안과에 가보라고 해서 이번에는 큰 안과를 예약하고 정밀 검사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큰 안과에서 검진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김안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주변에서 중증 안구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다니는 병원이었어요.

집 근처에 이렇게 크고 전문적인 안과가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아시아 최대 안과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건양의료재단 김안과’

여기가 바로 그 큰 김안과 맞는 것 같아요.​

초진을 보려는데 약 3주 정도 예약이 꽉 차 있어서 6월 중순에나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첫 번째 진료는 1시 30분입니다.

진료를 받기 전에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건물은 정말 오래되어서 깜짝 놀랐지만,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미 김안과에 대해 충분히 조사해서 신뢰가 생긴 상태였어요.

그런데 건물 사진을 찍지 않은 것 같네요.. 진료를 받고 나오면서 사진을 찍으려다 동공이 확장되어 눈이 너무 부셔서 사진을 찍을 생각조차 잊어버렸어요..

하여튼

병원에 1시 15분 정도 도착했는데, 바로 검진이 시작되었고 검사가 끝난 후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진료가 모두 끝난 시간은 2시 40분 쯤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검진만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평일 낮이라 그런지 그렇게 지체된 느낌은 없었습니다.

망막 검사에서 대기 시간이 조금 있었지만 그렇게 길지 않았어요…

검진은 한 시간 만에 모두 끝났습니다.

검사 결과는 아주 정상입니다^.^

휴, 그래도 정상이라고 들으니 정말 다행이네요..

눈의 노화는 페마라로 인해 어쩔 수 없지만, 두려워했던 큰 병은 없어서 천만 다행이에요. 이게 어디냐고…

기본 검사 비용은 진료비와 함께 약 28,000원이었습니다.

​눈에 가끔 반짝이는 빛이 지나가는 느낌은 유리체가 부딪치며 발생하는 현상이고, 병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눈 질환이 정말 걱정된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정기검진은 1년 후에 문자로 알려주겠다고 하셨어요..

​​

김안과 초진 시 준비물은 선글라스입니다!!!

 

초진을 볼 때 동공 확장 안약을 넣고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안약의 효과가 약 6시간 정도 지속되며, 그 시간 동안 눈에 초점이 잘 맞지 않게 됩니다.

그렇지만 초점이 맞지 않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ㅋㅋㅋ 동공이 커져서 눈이 너무너무 부시다는 거예요!!!

특히 제가 검진을 받는 시간대는 낮 1시, 2시.. 한여름.. 태양이강렬하게 내리쬐는..

저는 진짜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보고 멈춰선 고라니의 심정을 너무 잘 이해할 것 같았어요ㅠㅠㅠㅠㅠㅠ

눈이 너무너무너무 부셔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양산과 챙이 넓은 모자를 가져갔지만, 그런 것들로는 가릴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ㅠㅜ

선글라스.. 선글라스를 꼭 챙겨야 한다는 걸!!!!!

몰랐었어요ㅠㅜㅜㅜㅜㅜㅜㅜ

한여름 낮에 안과 정밀검사 시 선글라스 필수입니다.

어흐흫ㄱ

그냥 어떻게든 기어갔습니다.

​​

그래도 정말 눈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소견에 확정 도장을 확실히 찍은 것 같아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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