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닷 노트 시각화: 통화가 다이어그램이 되는 순간
2026년 3월 9일, 국내 AI 음성 기록 서비스 최초로 에이닷 노트에 ‘시각화 결과물 생성’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텍스트로만 남겨지던 통화·회의 내용이 이제 자동으로 다이어그램과 표로 변환됩니다.
클로바노트도 못 한 이 기능, 지금 당장 써야 하는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 국내 최초 시각화
📱 무료 기능
👥 MAU 1,000만
에이닷 노트 시각화, 무엇이 달라졌나?
SK텔레콤은 2026년 3월 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에이닷 노트의 전체 템플릿에 ‘시각화 결과물 생성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실제 서비스는 3월 9일부터 제공됩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전사·요약하는 기존 기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 내용을 바탕으로 자동 다이어그램 또는 표를 생성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 담당자와 일정 조율 통화를 했다면, 대화 속에서 언급된 날짜·시간·장소 정보를 AI가 추출하여 교집합이 한눈에 들어오는 일정 도표를 만들어줍니다. 기존에는 텍스트 요약을 다시 읽으며 사람이 직접 표로 옮겨야 했다면, 이제는 그 과정이 자동화된 셈입니다. SKT 관계자는 “국내 AI 음성 기록 서비스 중 다이어그램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은 에이닷 노트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각화 기능 사용법: 3단계로 완성
에이닷 노트 시각화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사용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기존 에이닷 앱 또는 에이닷 전화 앱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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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또는 통화 시작: 에이닷 앱에서 ‘노트’ 탭을 열고, 회의록·일정 관리 등 목적에 맞는 템플릿을 선택한 후 녹음을 시작합니다. 통화의 경우 에이닷 전화에서 5분 이상 통화가 끝나면 노트 생성 알림이 자동 발송됩니다(안드로이드 기능 활성화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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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및 요약 확인: 녹음 중에도 실시간으로 텍스트가 변환되며, 핵심 내용이 자동 요약됩니다. 녹음 종료 후 단락별로 내용을 검토하면서 시각화가 필요한 부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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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생성 및 저장: 원하는 단락 또는 전체 템플릿을 기반으로 ‘시각화’ 버튼을 누르면 AI가 다이어그램 또는 표를 자동 생성합니다. 완성된 결과물은 PDF로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으며, 기존 텍스트 요약과 함께 노트에 포함됩니다.
신규 템플릿 완전 정리: 리더 회의록 · 생각 노트
2026년 2월 4일 업데이트에서 에이닷 노트에 2가지 신규 템플릿이 추가됐습니다. 이번 시각화 기능과 함께 활용하면 업무 효율이 한층 높아집니다.
리더 회의록 템플릿
여러 명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AI가 맥락을 분석해 의사결정권자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회장·사장·대표·의장 등 공식 호칭과 존칭을 인식해 리더의 발언 중심으로 회의를 정리합니다. 모든 참석자 발언을 나열하는 기존 회의록과 달리, 최종 결정이나 방향 제시 발언을 우선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프로젝트 킥오프·경영진 회의에 특히 적합합니다.
생각 노트 템플릿
1인 녹음에 특화된 템플릿으로, 이동 중 음성으로 남긴 아이디어를 체크리스트와 AI 제안 형태로 구조화해줍니다. 개인 브레인스토밍, 우선순위 설정, 업무 메모 등 회의가 아닌 개인 기록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 템플릿명 | 주요 기능 | 적합한 상황 | 시각화 지원 |
|---|---|---|---|
| 회의록 | 전체 발언 요약·정리 | 일반 팀 회의 | 준비 중 |
| 리더 회의록 | 리더 발언 중심 정리 | 경영진 회의, 킥오프 | 준비 중 |
| 강의 노트 | 핵심 내용 추출·요약 | 강의, 교육, 세미나 | 지원 |
| 일정 관리 | 일정 추출 + 다이어그램 | 일정 조율 통화 | ✅ 지원 (1차 타깃) |
| 상담 요약 | 상담 내용 구조화 | 고객 상담, 코칭 | 지원 |
| 생각 노트 | 체크리스트 + AI 제안 | 개인 브레인스토밍 | 지원 |
에이닷 노트 vs 클로바노트: 진짜 차이는 여기
국내 AI 음성 기록 서비스 시장에서 에이닷 노트의 직접 경쟁자는 네이버의 클로바노트입니다. 클로바노트는 한국어 화자 분리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선발주자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에이닷 노트는 2025년 6월 베타로 출시된 후발주자이지만, 이번 시각화 기능 추가로 차별화 포인트를 명확히 했습니다.
| 기능 | 에이닷 노트 | 클로바노트 |
|---|---|---|
| 실시간 받아쓰기 | ✅ 지원 | ✅ 지원 |
| 화자 분리 정확도 | 보통 | 높음 (강점) |
| 시각화(다이어그램) | ✅ 국내 최초 지원 | ❌ 미지원 |
| 통화 연동 | ✅ 에이닷 전화 연동 | ❌ 별도 |
| 일정 캘린더 자동 저장 | ✅ 통화 내 일정 추출 | ❌ 미지원 |
| 보이스피싱 탐지 | ✅ 에이닷 전화 연동 | ❌ 미지원 |
| PDF 저장·공유 | ✅ 지원 | ✅ 지원 |
| 키워드 검색 | ✅ 노트 전체/내부 검색 | ✅ 지원 |
| 기본 요금 | 무료 (기본) | 무료 (기본) |
개인적인 견해를 더하자면, 화자 분리 정확도는 클로바노트가 여전히 앞선다는 사용자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에이닷 노트는 ‘전화 → 기록 → 시각화 → 일정 저장’의 원스톱 흐름을 SKT 생태계 안에서 완성한다는 점에서 단순 녹음 요약 도구가 아닌 업무 자동화 허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클로바노트가 정확도를 쫓는다면, 에이닷 노트는 생태계 연결성으로 승부하는 구조입니다.
에이닷 전화 생태계: 보이스피싱부터 브리핑까지
에이닷 노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에이닷 전화 전체 생태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이닷은 2022년 5월 베타 서비스로 출발해 2025년 10월 MAU 1,000만을 돌파했으며, 현재 일상 밀착형 AI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에이닷 전화: 통화 전·중·후 AI 보안
전화 수신 시 스팸·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사전 경고하고, 통화 중 AI가 대화를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감지되면 즉시 팝업·알림음으로 경고합니다. 모든 분석이 온디바이스(단말 내)에서 처리되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에이닷 브리핑: 선제적 정보 제공
현재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베타 운영 중인 에이닷 브리핑은 사용자의 일정·날씨·콘텐츠 취향을 종합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기능입니다. B tv 콘텐츠 추천, 티맵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에도 에이닷이 연동돼 있어 SKT 서비스 전반으로 AI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실사용 시나리오 3가지: 이렇게 쓰면 된다
에이닷 노트 시각화 기능이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지 3가지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통해 살펴봅니다.
시나리오 ① 프리랜서의 클라이언트 통화 관리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 일정을 조율하는 통화를 마친 후, 에이닷 노트가 대화 속 날짜·마감·수정 요청을 자동 추출하여 표로 정리합니다. 통화 종료 5분 후 알림을 통해 노트 생성을 제안받고, 시각화된 일정표를 PDF로 저장해 클라이언트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기존에는 10~15분이 걸렸다면, 이제는 2분 내외로 단축됩니다.
시나리오 ② 팀장의 경영진 보고 준비
경영진 주간 회의를 ‘리더 회의록’ 템플릿으로 녹음하면, 대표의 핵심 지시사항과 방향성이 중심이 된 회의록이 자동 생성됩니다. 추후 회의록 시각화 기능이 활성화되면 의사결정 흐름을 다이어그램으로 정리해 팀원과 즉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시나리오 ③ 수험생·강의 수강생의 학습 기록
강의를 에이닷 노트의 ‘강의 노트’ 템플릿으로 녹음하면 핵심 내용이 자동 요약됩니다. 생각 노트 템플릿으로 강의 후 음성 메모를 남기면 체크리스트 형태로 정리되어 복습 효율이 높아집니다. 특히 에이닷 나무위키에 따르면 교회 설교·법회 내용 정리에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계와 아쉬운 점: 솔직하게 말한다
에이닷 노트 시각화는 분명 업그레이드된 기능이지만, 현재 버전에서 솔직하게 짚어야 할 한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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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회의록 시각화 미완성: 가장 수요가 높은 회의록 템플릿의 시각화는 아직 ‘준비 중’ 상태입니다. 일정 관리 시나리오에만 먼저 적용됐기 때문에 회의 현장에서의 활용도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
②
안드로이드 우선 지원: 통화 후 노트 생성 알림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전용입니다. iPhone 사용자는 에이닷 앱 내 ‘전화’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지만 일부 기능 제약이 있습니다. -
③
화자 분리 정확도: 클로바노트와 비교 시 다수 참여자가 있는 회의에서의 화자 분리 정확도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용자 의견이 있습니다. 조용한 환경에서의 1:1 통화나 소규모 회의에서는 성능이 우수한 편입니다. -
④
유료화 가능성: 현재 기본 기능은 무료이나, 비즈니스 플러스 요금제는 월 165만 원에 달합니다. 개인 무료 플랜의 월 AI 요약 횟수와 변환 시간 한도가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 헤비유저의 경우 유료 전환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에이닷 노트 시각화 기능은 무료인가요?
네, 기본 개인 플랜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월 AI 요약 횟수와 변환 시간에 한도가 있으며, 기업·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유료 요금제(스타터·비즈니스·비즈니스 플러스)도 운영 중입니다. 개인 무료 플랜의 정확한 한도는 에이닷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SKT 비가입자도 에이닷 노트를 사용할 수 있나요?
네, 에이닷 앱은 SKT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에이닷 전화’ 앱의 경우 SKT 향(SKT 유심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단말에서만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iOS 사용자는 에이닷 앱 내 ‘전화’ 메뉴를 통해 제한적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시각화 결과물로 어떤 형태가 만들어지나요?
현재 지원되는 시각화 결과물은 다이어그램(흐름도·관계도 형태)과 표입니다. 1차 지원 시나리오는 일정 조율 통화에서의 일정 교집합 도표이며, 향후 회의록의 의사결정 흐름 다이어그램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사용자가 전체 템플릿을 기반으로 자동 생성하거나, 원하는 특정 단락만 선택해 시각화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녹음해둔 파일도 시각화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성 파일이나 통화 녹음 파일을 ‘파일 → 공유 → 에이닷 노트’ 경로로 불러오면 새로운 노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된 노트에서 시각화 기능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 경로가 새롭게 추가되어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에이닷 노트의 내용이 서버에 저장되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없나요?
에이닷 전화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은 통화 내용 분석부터 경고까지 모두 스마트폰 단말 내(온디바이스)에서 처리되어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이닷 노트의 전사·요약·시각화 기능은 AI 처리를 위해 서버 연산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회의는 사전에 SKT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식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SKT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마치며: 총평
에이닷 노트의 시각화 기능은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텍스트 요약에 머물러 있던 AI 음성 기록 서비스가 드디어 ‘읽는 회의록’에서 ‘보는 회의록’으로 진화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통화 내용이 다이어그램으로 변환되는 그 순간, 우리는 회의록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회의의 맥락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물론 회의록 시각화가 아직 준비 중이라는 점, iOS 일부 기능 제한, 화자 분리 정확도 등 아쉬운 부분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에이닷이 전화 보안·기록·일정 관리·브리핑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가는 방향성은 단기간에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구조적 강점입니다. 클로바노트가 ‘정확도’의 왕좌를 지킨다면, 에이닷 노트는 ‘연결성의 왕’이 되려는 전략입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것 하나만 고른다면: 에이닷 앱을 업데이트하고, 다음 통화 하나를 ‘일정 관리’ 템플릿으로 녹음해보세요. 시각화된 결과물을 처음 마주하는 순간, 왜 이 기능이 뒤늦게 나왔는지 아쉬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본 포스팅은 2026년 3월 10일 기준 공개된 공식 보도자료 및 SKT 뉴스룸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서비스 기능·요금·정책은 SKT의 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는 에이닷 공식 사이트 또는 SKT 뉴스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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