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하드웨어 완전정복: 2027년 출시 연기, 진짜 정체는 스마트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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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하드웨어 완전정복: 2027년 출시 연기, 진짜 정체는 스마트 스피커
🔴 2026.03.11 최신
출시 2027년 공식 연기
io 브랜드 폐기 확정

오픈AI 하드웨어 완전정복:
2027년 출시 연기, 진짜 정체는 스마트 스피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기술이 될 것”이라고 샘 알트먼이 공언했던 오픈AI 하드웨어의 정체가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 스피커 형태로 개발 중이며, 출시 목표는 2027년 2월입니다. 당초 ‘io’로 불렸던 브랜드는 상표권 분쟁으로 완전 폐기됐고, 제조사도 럭스쉐어에서 폭스콘으로 교체됐습니다. 지금부터 알려진 사실을 모두 정리합니다.

$65억
io 인수 금액 (2025.05)
2027.02
최소 출시 시점 (법원 서류)
$200~300
예상 출고가
200명+
하드웨어팀 규모

왜 지금 이 이야기가 중요한가 — 배경과 타임라인

2026년 2월 10일, 와이어드(Wired)가 단독으로 보도한 법원 서류 한 장이 IT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오픈AI 하드웨어 사업의 총괄 매니저인 피터 웰린더 부사장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는 “첫 AI 하드웨어 기기는 2027년 2월 말 이전에는 고객에게 출하되지 않을 것”이라는 문장이 담겨 있었습니다. 시장이 기대했던 2026년 하반기 출시는 공식적으로 연기 확정됐습니다.

이보다 열흘 뒤인 2월 20일,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추가 단독 보도를 냈습니다. 오픈AI가 단순히 하나의 기기를 만드는 게 아니라 스마트 스피커·스마트 램프·AI 안경 등 세 가지 제품 라인업을 개발 중이며, 그 중 첫 번째 제품이 카메라 내장 스마트 스피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타임라인 요약
• 2025년 5월: 오픈AI, 조니 아이브의 io 스타트업을 65억 달러에 인수 발표
• 2025년 11월: 프로토타입 존재 확인, “평화롭고 기쁨을 주는 기기”로 묘사
• 2026년 1월: 제조사 럭스쉐어 → 폭스콘 교체 보도. 코드명 ‘검드롭’ 유출
• 2026년 2월 10일: 법원 서류 통해 2027년 출시 연기 공식화, io 브랜드 폐기 확정
• 2026년 2월 20일: 스마트 스피커 형태·$200~300 가격대 최초 공개

한 가지 더 짚고 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 모든 정보는 오픈AI가 자발적으로 공개한 것이 아니라, 상표권 소송과 언론 취재 과정에서 조각조각 흘러나온 것들입니다. 즉, 오픈AI는 여전히 제품의 최종 형태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고,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아직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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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는 어떻게 탄생했고 왜 사라졌나 — 인수·상표권 분쟁

65억 달러짜리 인수의 배경

2025년 5월, 오픈AI는 아이폰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io’를 약 65억 달러(한화 약 9조 4,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오픈AI 역사상 최대 규모의 M&A였고, 세상은 곧 “챗GPT가 손에 잡히는 기기로 출시될 것”이라고 흥분했습니다.

당시 샘 알트먼과 조니 아이브는 공동 인터뷰에서 “이 기기는 아이폰 이후 인류가 가진 가장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스크린이 없고, 이어폰도 아니며, 웨어러블도 아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컴퓨팅 기기”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상표권 분쟁이 터뜨린 비밀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불거졌습니다. 청각 보조기기 스타트업 ‘아이요(iYO)’가 오픈AI의 ‘io’ 브랜드가 자사 상표와 혼동을 일으킨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오픈AI는 처음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지만,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오히려 민감한 내부 정보들이 대거 공개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결국 오픈AI는 ‘io’, ‘IYO’ 등 유사한 표기를 AI 하드웨어 이름·마케팅·판매에 일절 사용하지 않겠다고 법원에 선언했습니다. 피터 웰린더 부사장은 “새로운 이름으로 교체하기로 했으며, 이는 앞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랜드 이름 하나가 뜻밖에 제품의 출시 일정과 구체적 스펙까지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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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드롭(Gumdrop)의 정체 — 스마트 스피커의 사양과 가격

코드명 ‘검드롭’이 말해주는 것

내부 코드명 ‘검드롭(Gumdrop)’이라 불리는 이 기기는 현재 설계 단계에 있으며, 2026년 2월 더 인포메이션의 단독 보도로 처음 형태가 구체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메라가 내장된 스마트 스피커로,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사용자와 AI가 끊임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항목 공개된 정보
형태 스마트 스피커 (카메라 내장)
코드명 Gumdrop (검드롭)
예상 가격 $200 ~ $300 (약 28만~42만 원)
출시 시점 2027년 2월 이후 (최소 일정)
얼굴 인식 Face ID 유사 기능 탑재 예정
AI 연동 챗GPT 기반 음성·시각 AI
제조사 폭스콘 (베트남 또는 미국 조립)
화면 여부 없음 (스크린리스 설계)

“알아서 제안하는” AI 기기의 개념

오픈AI 내부 프레젠테이션에서 이 기기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스피커가 아닌, 사용자의 행동 패턴과 일정을 학습해 먼저 행동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소개됐습니다. 예를 들어 이튿날 이른 아침 회의가 있다는 걸 캘린더로 파악한 기기가 저녁에 “일찍 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먼저 말을 건네는 식입니다. 구매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며, 사용자가 기기를 통해 상품을 직접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스마트 스피커 이외의 제품인 스마트 램프와 AI 안경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빨라야 2028년 이후에야 출시 가능성이 있다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심지어 이 두 제품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더 인포메이션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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