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전용
무료 사용 기간: ~2026.05.03
Notion AI 커스텀 기술, 무료 기간이 끝나기 전에 보세요
2026년 3월 20일, Notion이 커스텀 기술(Custom Skills)을 조용히 공식 출시했습니다. 출시된 지 하루도 안 됐는데 한국어 콘텐츠가 거의 없었습니다. 직접 공식 문서를 파고들어 확인해 보니, 이 기능을 처음 쓰는 팀이 가장 많이 놓치는 포인트가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5월 3일까지는 무료로 쓸 수 있고, 5월 4일부터는 크레딧이 빠져나갑니다.
커스텀 기술이 커스텀 에이전트와 다른 이유
Notion에는 이미 ‘커스텀 에이전트’가 있습니다. 2026년 2월 24일에 출시된 기능이죠. 그런데 3월 20일에 또 ‘커스텀 기술’이 나왔습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AI 기능이라는 것도 같아서 “같은 거 아닌가?”라는 반응이 많은데, 공식 릴리스 문서를 보면 둘은 작동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커스텀 에이전트는 트리거(일정, Slack 이벤트, DB 변경)를 기반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자율적으로 실행되는 자동화 봇입니다. 사람이 없어도 혼자 돌아가는 구조죠. 반면 커스텀 기술은 텍스트를 선택하거나 에이전트 채팅에서 @멘션할 때 즉시 실행되는 명령어 단위의 기능입니다. 온디맨드 방식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커스텀 기술은 팀이 공유하는 ‘나만의 AI 버튼’에 가깝습니다. 반복하는 AI 작업을 팀 전체가 동일한 방식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거예요. (출처: Notion 공식 릴리스, 2026.03.20)
💡 에이전트와 기술, 두 줄 요약
• 커스텀 에이전트: 트리거 기반, 백그라운드 자동 실행, 내가 없어도 돌아감
• 커스텀 기술: @멘션 또는 텍스트 선택 시 즉시 실행, 온디맨드 명령어
무료인 줄 알았는데, 조건이 있었습니다
Notion AI 커스텀 기술, 겉으로 보면 그냥 쓸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공식 릴리스 페이지 맨 아래에 작게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비즈니스 요금제와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출처: Notion 공식 릴리스, 2026.03.20)
Free 플랜이나 Plus 플랜에서는 커스텀 기술 자체를 열 수 없습니다. 커스텀 에이전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즈니스 플랜은 현재 사용자당 월 $20(연간 결제 기준) 수준이라는 점에서, “무료 기간”이라는 말은 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가입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더 중요한 건 5월 4일부터 크레딧 과금 구조로 바뀐다는 겁니다. 커스텀 에이전트와 커스텀 기술 실행에 Notion 크레딧이 소비되기 시작하는 시점이죠. Notion AI 플랜에 포함된 기존 기능들(개인 AI 에이전트, AI 회의 노트, 엔터프라이즈 검색)은 추가 요금 없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 구분이 핵심입니다.
⚠️ 플랜별 접근 가능 여부
| 플랜 | 커스텀 기술 | 커스텀 에이전트 |
|---|---|---|
| Free / Plus | ❌ 불가 | ❌ 불가 |
| Business / Enterprise | ✅ 가능 (5/3까지 무료) | ✅ 가능 (5/3까지 무료) |
@멘션 하나로 달라지는 팀 업무 흐름
커스텀 기술의 진짜 강점은 공유에 있습니다. 기술은 페이지 형태로 저장되기 때문에, 한 명이 만들면 팀 전체가 같은 방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AI 프롬프트를 사람마다 따로 입력하거나, 복사-붙여넣기로 팀에 배포했어야 했죠.
실제 설정 경로는 공식 문서에 딱 이렇게 나옵니다. 해당 페이지의 ··· 메뉴를 열고 AI로 사용 → AI 기술로 사용을 선택하면 끝입니다. 이후 팀원이 에이전트 채팅에서 @[기술명]으로 호출하거나, 텍스트를 선택한 뒤 드롭다운에서 불러오면 됩니다. (출처: Notion 공식 릴리스 페이지, 2026.03.20)
이 구조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공식 발표문과 실제 사용 흐름을 같이 놓고 보니 이런 차이가 보였습니다.
💡 기존 AI 공유 방식 vs 커스텀 기술
이전 방식: 프롬프트를 텍스트로 복사 → 팀원에게 공유 → 버전 관리가 안 됨 → 업데이트 시 재공유 반복
커스텀 기술: 페이지 하나를 기술로 지정 → 팀 전체가 @멘션으로 호출 → 기술 페이지 수정 시 전체 자동 반영
관리 설정은 설정 → Notion AI → 일반에 모여 있습니다. 누가 기술을 만들 수 있는지, 어떤 기술이 현재 활성화되어 있는지를 한 곳에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5월 4일 이후 실제 비용 계산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커스텀 기술은 AI 플랜에 포함이라 무료 아닌가요?”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공식 가격 문서를 읽어보면 다릅니다. Notion의 기존 AI 기능(개인 AI 에이전트, AI 회의 노트, 엔터프라이즈 검색)은 요금 변동이 없습니다. 그런데 커스텀 기술과 커스텀 에이전트를 묶어서 “프로액티브 AI”라는 새 범주로 분리하고, 여기에만 크레딧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출처: Notion 공식 커스텀 에이전트 가격 페이지, 2026.03.18 기준 내부 데이터)
크레딧 단가는 1,000 크레딧 = $10입니다. 한 번 충전한 크레딧은 매달 초기화되고, 남은 크레딧은 이월되지 않습니다. 크레딧이 소진되면 커스텀 에이전트와 커스텀 기술이 일시 정지됩니다.
공식 문서에 실제 예시가 나옵니다. 단순한 작업(Slack 메시지 읽기 → DB에 페이지 생성 → 담당자 지정)은 1,000 크레딧으로 45~90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작업(여러 DB 검색 + 우선순위 평가 + Slack 알림 전송 + 서브 페이지 생성)은 동일한 1,000 크레딧으로 훨씬 적게 실행됩니다. 실행 횟수 자체보다 작업의 깊이가 비용을 결정합니다.
| 에이전트 유형 | 실행 내용 | 1,000 크레딧당 실행 횟수 |
|---|---|---|
| 단순 라우팅 | Slack → DB 생성 → 담당자 배정 | 45~90회 |
| 복합 작업 | DB 다중 검색 + 우선순위 판단 + Slack 알림 + 서브 페이지 작성 | 그보다 훨씬 적음 |
*출처: Notion 공식 커스텀 에이전트 가격 페이지 (notion.com/help/custom-agent-pricing), 2026.03.18 기준 내부 데이터
이 수치가 실생활에서 의미하는 건 단순합니다. 매일 돌아가는 복잡한 에이전트 1개가 월 $10~30의 추가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팀 규모가 커질수록, 에이전트 수가 늘어날수록 비용 예측이 어려워집니다.
💡 5월 3일 전에 반드시 해야 할 것
① 설정 → Notion AI → Notion 크레딧 대시보드에서 현재 사용량 확인
② 실행 중인 에이전트·기술 목록 정리, 쓸모없는 것 비활성화
③ 모델 선택을 ‘자동(Auto)’으로 설정해 과금 최소화
비공개 채널과 DM은 아직 안 됩니다
커스텀 기술과 커스텀 에이전트를 Slack과 연동해 쓰려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제약이 큽니다. 공식 문서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Slack 트리거는 공개 채널만 지원합니다. 비공개 채널과 DM은 현재 지원되지 않습니다.” (출처: Notion 커스텀 에이전트 공식 헬프센터)
실무에서 대부분의 팀 채널은 비공개로 운영됩니다. HR, 영업, 프로덕트 채널 대부분이 그렇죠. 공개 채널에서 고객사 이름이나 내부 결정사항이 노출되는 게 불편하다면, 지금 당장 Slack 연동 에이전트를 본격 배포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Notion이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부분이고, 지원 시점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 Slack에서 에이전트를 @멘션으로 호출하려면 Slack 워크스페이스 관리자가 먼저 “멤버가 사용자 그룹을 생성할 수 있도록 허용” 설정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이건 Notion 설정이 아니라 Slack 측 설정입니다. 관리자가 별도 액션을 취해야 하는 부분이라 팀 내 IT 관리자와 먼저 협의가 필요합니다.
⚠️ Slack 연동 시 주의 사항
• 공개 채널(Public Channel)에서만 작동 — 비공개 채널, DM 불가
• @멘션 트리거 사용 시 Slack 관리자의 “사용자 그룹 생성 허용” 설정 필수
• Slack 이메일 = Notion 이메일 일치 여부 사전 확인 필요
커스텀 기술 설정, 3단계로 끝내는 방법
처음 써보는 분들을 위해 공식 문서에 나온 설정 절차를 실제 흐름에 맞게 정리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1단계: 기술로 쓸 Notion 페이지를 만들거나 기존 페이지를 엽니다. 이 페이지 안에 AI에게 시킬 작업 지침을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모든 회의록 요약” 같은 모호한 표현보다 “오늘 날짜의 회의록 페이지를 열고, 액션 아이템만 뽑아서 표 형태로 정리해줘”처럼 구체적으로 작성할수록 결과가 달라집니다.
2단계: 해당 페이지의 ··· 메뉴 → AI로 사용 → AI 기술로 사용을 선택합니다. 이 시점에서 페이지가 팀 공유 기술로 등록됩니다.
3단계: 팀원은 에이전트 채팅에서 @[기술 이름]으로 호출하거나, 편집 중인 텍스트를 드래그 선택 후 AI 메뉴에서 해당 기술을 선택합니다. 전체 관리는 설정 → Notion AI → 일반에서 합니다.
💡 지침 작성에서 팀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
지침 페이지가 너무 길어지면 토큰 소비가 늘어 크레딧이 빨리 소진됩니다. 상세한 가이드라인은 별도 페이지에 두고 기술 지침에서 @멘션으로 참조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브랜드 톤앤매너, 기술 템플릿, 담당자 배정 규칙 등을 각각 독립 페이지로 만들어두면, 어떤 기술에서든 @멘션 한 번으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5개
마치며 — 결론은 하나입니다
Notion AI 커스텀 기술, 출시된 지 하루밖에 안 된 지금 시점에서 한국어 설명이 거의 없어서 직접 공식 문서를 분석해봤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커스텀 기술은 팀 공유 AI 명령어 버튼입니다. 한 명이 만들고 전체가 쓰는 구조가 핵심입니다. 커스텀 에이전트(자동화 봇)와 혼동하기 쉽지만 작동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비즈니스 플랜 이상에서만 쓸 수 있고, 5월 4일부터는 크레딧 소비가 시작됩니다. 무료 기간인 지금이 테스트해볼 타이밍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Slack 비공개 채널과 DM 지원이 아직 없다는 겁니다. 실무 환경 대부분이 비공개 채널이기 때문에, Slack 연동을 핵심으로 계획 중이라면 이 제약을 먼저 확인하고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게 낫습니다.
본 포스팅 참고 자료
본 포스팅 작성 이후 서비스 정책·UI·기능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Notion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서비스이므로, 최신 내용은 공식 릴리스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본 포스팅에 포함된 수치(크레딧 단가, 실행 횟수 등)는 2026.03.21 기준 공식 문서를 근거로 하며,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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