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plexity Changelog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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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lexity Computer, Pro면 쓸 수 있다고요?
2026년 3월 13일, Perplexity Computer가 Pro 구독자에게 공식 개방됐습니다. 공지 문구는 “Access Computer’s full suite of 20+ advanced models, prebuilt and custom skills, and hundreds of connectors”였습니다. 근데 실제로 Pro 요금제($20/월)에 가입한 사람들이 바로 마주친 건 크레딧 구매 또는 Max 업그레이드 안내였습니다. ‘쓸 수 있다’는 것과 ‘무료로 쓸 수 있다’는 건 다른 얘기였던 거죠.
Perplexity Computer가 뭔지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Perplexity Computer는 2026년 2월 25일 공식 발표된 멀티 에이전트 AI 시스템입니다. (출처: Perplexity 공식 블로그, 2026.02.25) 단순한 AI 채팅 도구나 검색 엔진과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사용자가 목표를 말하면, 이를 세부 작업으로 쪼개고 각 작업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붙여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한 모델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동안 다른 모델이 문서를 작성하고, 또 다른 모델이 코드를 검토하는 식으로 동시에 돌아갑니다.
Perplexity 측의 설명에 따르면 “채팅 인터페이스가 답변을 제공하고 에이전트가 작업을 수행한다면, Perplexity Computer는 수 시간 또는 수개월 동안 실행될 수 있는 전체 워크플로우를 생성하고 실행하는 시스템”입니다. 말 그대로 AI가 비동기적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일하는 구조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개념 자체는 꽤 인상적입니다.
모든 작업은 격리된 클라우드 환경(2 vCPU, 8GB RAM)에서 실행되며, Python·Node.js·ffmpeg 등이 사전 설치된 Linux 샌드박스에서 돌아갑니다. (출처: SentiSight.ai 분석, 2026.03.20 기준) Slack, Gmail, GitHub, Notion 등 400개 이상의 서비스와 연동 가능한 OAuth 커넥터도 포함됩니다. 로컬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 공식 발표문과 Changelog를 교차해서 보니, Computer는 처음부터 ‘Max 전용’으로 설계됐고 Pro 개방은 후속 단계였습니다. 이 순서가 나중에 나올 비용 논란의 씨앗이 됩니다.
Pro에 풀렸는데 왜 바로 못 쓰냐고요 — 크레딧 구조의 진짜 의미
2026년 3월 13일, Perplexity Changelog에 이런 업데이트가 올라왔습니다. “This week we shipped Perplexity Computer to all Pro users.” 직역하면 ‘이번 주 모든 Pro 사용자에게 Computer를 배포했다’입니다. 공식 X(트위터) 계정도 “Access Computer’s full suite”라고 올렸습니다. 당연히 $20짜리 Pro 구독에 포함된 줄 알고 접속한 사람들이 많았죠.
실제로는 달랐습니다. Reddit r/perplexity_ai에서 한 이용자가 직접 올린 글을 보면, Pro 구독 상태에서 Computer를 열면 곧바로 크레딧 구매 또는 Max 업그레이드 안내 화면이 뜨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This headline is misleading. Yes, it’s technically ‘available’ to Pro users, but it’s not included as part of the Pro subscription price”라는 댓글이 추천 29표를 받았습니다. (출처: Reddit r/perplexity_ai, 2026.03.12)
즉, ‘이용 가능(available)’과 ‘구독에 포함(included)’은 다른 개념입니다. Pro 구독자는 Computer 화면에는 접근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작업을 돌리려면 별도로 크레딧을 사거나 Max($200/월)로 올려야 합니다. 이 점이 바로 이번 개방이 가져온 가장 큰 혼선입니다.
💡 Changelog 원문 문구 “shipped to all Pro users”는 기능 배포가 맞지만, 크레딧 무료 포함을 뜻하지 않습니다. 이 둘을 같은 의미로 읽으면 기대와 현실이 크게 어긋납니다.
Max $200에 크레딧 10,000개, 실제로 얼마나 버팁니까
Max 요금제($200/월)에는 월 10,000 크레딧이 포함됩니다. (출처: Perplexity 공식 요금제 페이지 perplexity.ai/pro) 10,000개가 많아 보이지만, 실사용 후기를 보면 감이 달라집니다. Reddit에서 한 Max 구독자는 헬스 플랜(체력 훈련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다가 5분 만에 약 $5 치 크레딧을 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사용자는 단순히 “how useful is this?”라는 질문 하나에 146 크레딧이 빠져나갔다고 했습니다.
수치로 환산해보면 이렇습니다. 크레딧 10,000개가 월 $200에 포함되므로 크레딧당 약 $0.02입니다. 146 크레딧 = 약 $2.9, 5분 작업에서 소진된 크레딧($5치)은 약 250 크레딧입니다. 간단해 보이는 작업에도 수백 크레딧이 나간다면, 10,000 크레딧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소진됩니다. 복잡한 웹사이트 제작이나 장시간 리서치에는 훨씬 더 많이 필요합니다.
크레딧 소진 시 작업이 ‘취소’되는 게 아니라 ‘일시정지’됩니다. (출처: SentiSight.ai 분석, 2026.03.20 기준) 재충전하면 재개되는데, 자동충전 기능은 기본값이 꺼진 상태입니다. 기본 월 지출 상한은 $200이고, 최대 $2,000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즉, 구독료 $200에 추가 충전까지 하면 한 달 최대 $2,200이 나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요금제 | 월 구독료 | Computer 접근 | 월 크레딧 |
|---|---|---|---|
| Free | $0 | ❌ | — |
| Pro | $20 | ⚠️ 화면만 | 별도 구매 |
| Max | $200 | ✅ 포함 | 10,000개 |
| Enterprise Pro | $40/석 | ❌ | — |
| Enterprise Max | $325/석 | ✅ 포함 | 10,000개 |
표 출처: Perplexity 공식 요금제 페이지(perplexity.ai/pro) + SentiSight.ai 분석 기준 (2026.03.20)
Personal Computer는 아직 아무나 못 씁니다
3월 11일 Perplexity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Personal Computer는 가장 주목받은 기능입니다. Mac mini를 전용 하드웨어로 활용해서 24시간 내내 AI 에이전트를 로컬에서 실행하는 개념입니다. (출처: Perplexity 공식 블로그 “모든 것은 Computer입니다”, 2026.03.11) Gmail, Slack, GitHub 등 로컬 앱을 직접 조작하고, 자리를 비워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작업을 이어갑니다.
근데 바로 쓸 수 없습니다. Personal Computer는 Max 구독자 대상 대기자 명단(waitlist) 등록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초기 참여 그룹에만 제한적으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동일 공식 블로그) Mac 전용 출시이기 때문에 Windows나 Linux 사용자는 아예 해당이 없습니다. 공식 발표 당일부터 화제가 됐지만, 막상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보안 관련해서는 킬 스위치, 세션별 전체 감사 추적, 민감 작업 사전 승인 구조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민감한 작업을 실수로 자동 실행하지 않도록 설계한 점은 납득이 갑니다. 다만 이 보안 구조가 얼마나 실제로 작동하는지는 공식 문서에서 별도 수치나 테스트 결과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 공식 발표 흐름과 실제 접근 방식을 같이 보면, Personal Computer는 ‘출시’가 아니라 ‘예고’ 단계입니다. 대기자 명단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는 걸 빠뜨리고 기사를 쓴 곳이 많습니다.
20개 모델 조율이 장점이라는데, 실제 조합을 보면 납니다
Perplexity Computer의 가장 큰 무기로 내세우는 것이 멀티 모델 오케스트레이션입니다. 공식 발표 기준으로 실제 어떤 모델이 어떤 역할을 맡는지 밝혀져 있습니다. (출처: Perplexity 공식 블로그 “Perplexity Computer를 소개합니다”, 2026.02.25) 핵심 추론 엔진은 Claude Opus 4.6입니다. 심층 연구(서브 에이전트 생성)에는 Gemini, 이미지 생성에는 Nano Banana, 영상에는 Veo 3.1, 가벼운 작업 속도는 Grok, 긴 문맥 검색에는 ChatGPT 5.2를 씁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이 있습니다. 기존 AI 업계의 통념은 “모델이 범용화(commoditizing)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Perplexity는 실제로는 반대라고 봅니다. 각 프론티어 모델이 서로 다른 작업에 특화되고 있으며, 오히려 이 전문화 때문에 ‘모든 모델을 조율하는 시스템’이 가장 강력한 AI가 된다는 논리입니다. 실제 모델 조합을 보면 이 논리가 억지스럽지 않습니다. 이미지, 동영상, 코딩, 검색이 각각 다른 최강 모델에 맡겨집니다.
또 하나 중요한 기능이 3월 6일 Changelog에 추가된 Model Council과 Skills입니다. (출처: Perplexity Changelog, 2026.03.06) Model Council은 사용자가 특정 서브태스크에 특정 모델을 직접 지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Skills는 반복 워크플로를 사전 정의해두고 재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팀별로 자주 쓰는 업무 패턴을 저장해두면 매번 프롬프트를 처음부터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가장 실용적인 기능은 이 Skills일 수 있습니다.
💡 Perplexity가 직접 발표한 모델 조합을 보면, 경쟁사의 단일 모델 구독과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ChatGPT나 Gemini 하나를 쓰는 게 아니라 동시에 여럿을 지능적으로 섞는 구조입니다.
Manus, OpenClaw와 뭐가 다른지 직접 비교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화제가 된 AI 에이전트들과 어떻게 다른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Manus AI는 자율 실행형 에이전트로, 목표를 주면 직접 행동을 취합니다. 복잡한 작업에서 의외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는 실사용 평이 있습니다. Perplexity Computer는 이에 비해 더 예측 가능하고, 진행 상황을 검증하기 쉬운 편이라는 평가가 Reddit 커뮤니티에서 나옵니다. (출처: Reddit r/ArtificialInteligence 토론, 2026.03.03)
OpenClaw는 오픈소스라 무료지만, 로컬 머신과 터미널 환경, API 키 세팅이 필요합니다. 반면 Perplexity Computer는 클라우드 기반이라 설치 없이 즉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그만큼 커스터마이징이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 (출처: SentiSight.ai Perplexity Computer vs OpenClaw 비교, 2026.03.20) Perplexity 측은 클라우드 샌드박스가 더 안전하다고 강조하며, OpenClaw 관련 이메일 삭제 사고처럼 로컬 환경에서 발생하는 통제 불능 상황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McKinsey, Harvard, MIT, BCG 등의 기관 벤치마크 기준으로 16,000건 이상의 질의를 분석한 결과, Perplexity Computer는 단 4주 만에 3.25년치 업무를 수행하고 내부 팀 인건비 $160만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출처: Perplexity 공식 블로그 “모든 것은 Computer입니다”, 2026.03.11) 다만 이 수치는 Perplexity가 직접 발표한 내부 벤치마크이기 때문에 외부 독립 검증 결과와 동일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 항목 | Perplexity Computer | OpenClaw | Manus AI |
|---|---|---|---|
| 월 비용 | $200 (Max) | 무료(오픈소스) | $20~ |
| 환경 | 클라우드 | 로컬 머신 | 클라우드 |
| 설치 필요 | 없음 | 있음 | 없음 |
| 조율 모델 수 | 약 20개 | 사용자 설정 | 미공개 |
| 적합 유형 | 리서치·분석 | 개발자·파워유저 | 자율 실행 |
표 출처: SentiSight.ai, Reddit r/ArtificialInteligence 토론, Perplexity 공식 블로그 종합 (2026.03.24 기준)
자주 나오는 질문 5가지
마치며 —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
Perplexity Computer의 개념 자체는 지금 나온 AI 에이전트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방향을 잡고 있다고 봅니다. 20개 모델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클라우드 샌드박스에서 안전하게 실행하며, 설치 없이 접근 가능한 구조는 실제로 쓰기 편한 쪽으로 잘 설계됐습니다. McKinsey·Harvard 등과 함께한 내부 벤치마크에서 4주 만에 3.25년치 업무를 수행했다는 수치도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솔직히 말하면, 지금 시점에서 일반 사용자가 바로 뛰어들기에는 비용 구조가 불투명한 부분이 있습니다. 크레딧당 단가가 공식 문서에 명확히 정리되어 있지 않고, 5분 작업에 $5가 나갈 수 있다는 실사용 사례가 나온 상황입니다. Pro 개방을 마치 전면 무료처럼 발표한 뉘앙스도 좀 아쉬웠습니다. Personal Computer도 대기자 명단 단계라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기능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리서치·분석·콘텐츠 제작처럼 정보 종합이 많은 업무를 매일 하는 분이라면 Max $200이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 개발이나 코딩 자동화가 주 목적이라면 아직 Claude Code나 OpenClaw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크레딧 자동충전은 시작할 때 반드시 꺼두고, 소규모 작업으로 먼저 크레딧 소모 속도를 직접 확인한 뒤 규모를 키우는 게 맞습니다.
📚 본 포스팅 참고 자료
본 포스팅 작성 이후 서비스 정책·UI·기능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erplexity의 요금제·크레딧 구조·기능 접근 범위는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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