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ini 3.1 Pro / Jules 공식 changelog 기준
구글 줄스(Jules), 무료로 쓰면 구버전 모델입니다
구글 줄스는 GitHub 저장소에 연결해 버그 수정·기능 추가·PR 생성까지 알아서 처리하는 비동기 코딩 에이전트입니다. 2026년 3월 9일, Gemini 3.1 Pro가 Jules에 탑재됐습니다. 그런데 무료 플랜 사용자는 이 모델을 못 씁니다. 공식 문서에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구글 줄스가 정확히 어떤 도구인가
구글 줄스(Google Jules)는 GitHub 저장소에 직접 연결해 작업을 위임하는 클라우드 기반 코딩 에이전트입니다. 실행 방식이 독특합니다. 작업을 지시하면 Jules가 격리된 가상 머신(VM)을 새로 띄우고, 저장소를 복제하고, 의존성을 설치하고, 코드를 수정한 뒤 Pull Request를 열어줍니다. 직접 개발 환경을 구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5년 5월 베타로 시작해 2025년 8월에 정식 출시됐습니다. 정식 출시 두 달 만에 공개 커밋 14만 건을 돌파했다고 공식 블로그에 밝혔습니다. (출처: Jules 공식 블로그, 2025.08.06) 숫자만 보면 빠른 속도지만, 그게 곧 품질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비동기 방식이 핵심입니다. Claude Code처럼 터미널에 붙어 있어야 하거나, Cursor처럼 IDE에 상주하지 않습니다. 작업을 던져두고 다른 일을 하다가 결과만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작업 하나에 평균 10분 안팎이 걸립니다.
무료로 쓰면 실제로 무슨 모델이 돌아가나
💡 공식 문서에 적힌 모델 구분과 실제 사용 경험을 같이 놓고 보니 이런 차이가 보였습니다. “무료니까 최신 모델” 이라는 가정이 여기서 바로 깨집니다.
2026년 3월 9일, 구글이 Jules에 Gemini 3.1 Pro를 탑재했습니다. (출처: Jules 공식 changelog, jules.google/docs/changelog/) 그런데 이게 모든 사용자에게 열린 건 아닙니다. 공식 요금제 문서를 보면 무료 플랜(“Jules”) 사용자는 Gemini 2.5 Pro만 씁니다. Gemini 3.1 Pro는 월 $20짜리 Google AI Pro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Gemini 3 Flash는 2026년 1월 30일부터 전 플랜에 배포됐지만, 이건 속도 중심의 경량 모델입니다.
| 플랜 | 일일 작업 수 | 동시 작업 | 모델 |
|---|---|---|---|
| 무료 (Jules) | 15개 | 3개 | Gemini 2.5 Pro |
| Pro ($20/월) | 100개 | 15개 | Gemini 3.1 Pro |
| Ultra ($100/월+) | 300개 | 60개 | Gemini 3.1 Pro (우선) |
(출처: jules.google/docs/usage-limits, 2026.03.28 기준)
무료 플랜 일일 한도는 15개입니다. 실제 개발 흐름에서 하루 15개 작업이 적지 않아 보이지만, 실패한 작업도 여기서 차감됩니다. 이 부분이 진짜 함정입니다.
실패한 작업도 한도에서 빠집니다 — 이게 생각보다 큰 문제입니다
💡 타임아웃이나 오류로 작업이 실패해도, 한도는 그대로 줄어듭니다. 공식 FAQ에서 별도 예외를 두지 않았습니다.
Jules 공식 FAQ에는 “실패 시 자동으로 재시도하며, 계속 실패하면 failed로 표시하고 알림을 보낸다”고 적혀 있습니다. (출처: jules.google/docs/faq/) 그런데 재시도 자체도 작업 카운트에 포함되는지 별도 설명이 없습니다. 실사용자들의 피드백에서는 “타임아웃으로 실패한 작업이 일일 한도를 그대로 소진한다”는 사례가 다수 보고됐습니다. (출처: Latenode Blog, 2026.02.12)
맥락이 짧거나 프롬프트가 모호하면 Jules가 실패하는 빈도가 올라갑니다. 대규모 코드베이스에서 56,000줄짜리 파일을 처리하려다 토큰 한계(768,000 토큰 추정)에 걸려 실패한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실패한 그 한 번이 하루 15개 중 1개를 날려버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료 플랜에서 Jules를 실험하려면 작업 단위를 최대한 작게 쪼개야 합니다. 복잡한 작업 하나를 한 번에 던지면 타임아웃 위험이 커지고, 실패하면 한도만 소진됩니다.
Planning Critic이 실패율을 9.5% 낮춘 구조
💡 에이전트가 코드를 짜기 전에 다른 에이전트가 그 계획을 검토합니다. 이 구조가 수치로 확인된 이유가 있습니다.
2026년 1월 26일, Jules가 Planning Critic을 도입했습니다. 사람의 승인이 필요 없는 자동 승인 계획에 대해, 보조 에이전트(Planning Critic)가 먼저 계획을 검토하고 다듬습니다. 코드 한 줄도 실행되기 전에 계획 자체를 교차 검증하는 구조입니다. (출처: Jules 공식 changelog, jules.google/docs/changelog/)
공식 changelog에 “계획 단계에 소폭의 시간이 추가되지만, 결과적으로 작업 실패율이 9.5% 감소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실패율 감소 9.5%는 작은 숫자처럼 보이지만, 하루 100개 작업을 돌리는 Pro 플랜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약 9~10개의 실패 작업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 구조는 actor-critic 강화학습 방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Jules 공식 블로그는 “에이전트가 코드를 생성하고(actor) 비평가가 평가한다(critic)”는 원리를 명시했습니다. (출처: Jules 공식 블로그, 2025.08.08) 단순히 품질 검사 하나를 더한 것이 아니라, 생성-검토 루프 자체를 아키텍처에 녹인 겁니다.
CI 자동 수정 루프, 기존 도구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 PR을 올린 뒤 CI 검사가 실패하면, Jules가 직접 오류 로그를 읽고 수정 커밋을 다시 올립니다. 기존 도구들은 여기서 멈췄습니다.
2026년 2월 19일 도입된 CI Fixer가 Jules의 실질적인 차별점입니다. Jules가 만든 PR에서 GitHub Actions CI가 실패하면, Jules가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 후 PR을 재제출합니다. 이 루프가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반복됩니다. (출처: Jules 공식 changelog, jules.google/docs/changelog/)
기존 도구들은 PR을 만드는 데서 멈췄습니다. CI가 터지면 개발자가 로그를 복사해서 다시 붙여넣거나, REST API 호출을 따로 구성해야 했습니다. Jules는 이 흐름을 자동으로 닫습니다. 직접 테스트한 한 개발자는 “초급 엔지니어처럼 느껴지지만, GitHub PR이 검토 창구 역할을 해줘서 문제가 생겨도 잡아낼 수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출처: nelsonslog.wordpress.com, 2026.03.18)
단, CI Fixer는 현재 Jules가 직접 생성한 PR에만 적용됩니다. 다른 사람이 올린 PR에 Jules를 투입해서 CI를 고치는 방식은 아직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공식 문서에서 별도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GitHub Copilot, Claude Code와 뭐가 실제로 다른가
세 도구의 결정적 차이는 ‘어디서’ 작동하느냐입니다. Claude Code는 터미널에서 로컬 환경과 함께 돌아갑니다. 코드를 직접 수정하고 실행 결과를 즉시 봅니다. GitHub Copilot Agents는 GitHub UI에 통합돼 있고 OpenAI 모델을 씁니다. Jules는 클라우드 VM을 새로 띄워 작업하고 PR로 결과를 돌려줍니다.
실사용 경험에서 Copilot과 Jules를 직접 비교한 사례에서는 “기능적으로 비슷한데, Copilot은 GitHub 연동이 더 자연스럽고 Jules는 Google AI Pro 구독($20/월)에 포함돼 있어 추가 비용이 없다”고 정리됐습니다. (출처: nelsonslog.wordpress.com, 2026.03.18) GitHub Copilot 개인 플랜은 $10~$20/월, Jules는 Google AI Pro에 포함입니다.
| 구분 | Jules | Claude Code | GitHub Copilot |
|---|---|---|---|
| 실행 환경 | 클라우드 VM | 로컬 터미널 | GitHub IDE |
| 작업 방식 | 비동기 | 동기 | 혼합 |
| 모델 (유료) | Gemini 3.1 Pro | Claude Sonnet 4.6 | GPT-4o 계열 |
| CI 자동 수정 | ✅ 지원 | 수동 | 제한적 |
| 코드 훈련 사용 여부 | 비공개 저장소 미사용 | Anthropic 정책 | GitHub 정책 |
(출처: jules.google/docs/faq/, Anthropic 공식 정책, GitHub Copilot 정책 교차 정리)
Jules 공식 FAQ는 “비공개 저장소 내용을 모델 훈련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습니다. (출처: jules.google/docs/faq/) 클라우드 VM에 코드를 올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기업 환경에서는 여전히 검토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마치며 — 총평
구글 줄스는 비동기 코딩 에이전트 중에서 구조적으로 가장 완결된 편입니다. Planning Critic, CI Fixer, MCP 서버 지원까지 속도가 빠릅니다. 2026년 3월 기준으로 Gemini 3.1 Pro까지 탑재됐습니다.
그런데 무료 플랜에서 쓸 수 있는 모델은 Gemini 2.5 Pro입니다. 최신 모델을 원한다면 Google AI Pro($20/월)가 필요합니다. 실패 작업도 한도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무료 플랜에서 복잡한 작업을 던지면 한도를 소진하기 쉽습니다. 작업 단위를 잘게 쪼개고, 환경 스크립트를 미리 잡아두는 게 실패율을 낮추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써보니까, 초급 개발자에게 코드 리뷰를 맡기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PR이 검토 창구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결과를 통제할 수 있고, 잘못된 부분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완전히 믿고 맡기는 도구라기보다는, 작업을 나누고 검토하는 흐름이 맞는 도구입니다.
📚 본 포스팅 참고 자료
- Jules 공식 changelog — jules.google/docs/changelog/
- Jules 공식 요금·한도 문서 — jules.google/docs/usage-limits/
- Jules 공식 FAQ — jules.google/docs/faq/
- Nelson’s Log: First impressions of Jules (2026.03.18) — nelsonslog.wordpress.com
- Latenode Blog: Google Jules AI Coder Truth (2026.02.12) — latenode.com
본 포스팅은 2026년 3월 28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구글 줄스(Jules)의 요금제·모델·기능·사용 한도는 서비스 업데이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 작성 이후 서비스 정책·UI·기능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의사결정 전에는 공식 문서에서 최신 정보를 직접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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