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gravity v1.21.6 기준
Google AI Pro $19.99/월
Antigravity Pro 써봤습니다 — 한 달 쓴 결과가 이렇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ntigravity Pro 요금제는 공식 문서에 적힌 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5시간마다 리셋”이라고 명시돼 있는데, 2026년 3월 기준으로 실제 사용자 다수가 7일 락아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도 이 간극을 수치로 정리한 글을 찾지 못해서 직접 공식 문서와 실사용 데이터를 교차해 봤습니다.
Antigravity Pro가 뭔지 먼저 짚고 갑니다
Antigravity는 Google DeepMind가 2025년 11월 18일에 공개한 에이전트 중심(agent-first) IDE입니다. WindSurf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현재 안정 버전은 1.21.6(2026년 3월 25일 기준)입니다. (출처: 나무위키 Antigravity 에디터 항목, 2026.03.25)
쉽게 말하면 Cursor나 WindSurf처럼 AI가 코드를 대신 짜주는 도구인데, 구글이 직접 만들었다는 게 핵심입니다. Gemini 3.1 Pro, Gemini 3 Flash, Claude Sonnet 4.6, Claude Opus 4.6, GPT-OSS 120B, 이렇게 5개 모델을 선택해서 쓸 수 있습니다. (출처: antigravity.google/pricing, 2026.03.30 확인)
요금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개인 무료(Individual), Google AI Pro($19.99/월)를 통한 Developer 플랜, Google Workspace AI Ultra for Business를 통한 Team 플랜입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건 월 $20짜리 Developer 플랜, 즉 Antigravity Pro 요금제입니다.
공식 문서엔 이렇게 나오는데 실제는 다릅니다
💡 공식 발표문과 실제 사용 흐름을 같이 놓고 보니 이런 차이가 보였습니다.
공식 플랜 페이지(antigravity.google/docs/plans)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Google AI Pro 구독자는 5시간마다 리셋되는 넉넉한 쿼터를 받습니다.” (출처: The Register, 2026.03.12)
그런데 실제로는 어떨까요. Google AI 개발자 포럼에 올라온 한 Pro 구독자의 기록입니다. “1월에는 5시간마다 정상 리셋됐습니다. 2월에는 ‘다음날’로 늘어났습니다. 2월 말에는 며칠로 늘어났습니다. 3월에는 5~6일 락아웃 상태입니다.” (출처: Google AI Developers Forum, 2026.03.12, 사용자 Dark2002 실측 기록)
이 간극이 핵심입니다. 문서는 바뀌지 않았는데 실제 작동 방식은 조용히 달라졌습니다. The Register는 2026년 3월 12일 기사에서 “Google은 Pro 플랜이 취미 개발자나 학생에게 적합하며, Gemini Flash를 ‘고급 모델을 맛볼 수 있는’ 플랜으로 재정의했다”는 Google 측 발표를 인용했습니다. Antigravity Pro 요금제를 사실상 체험판으로 공식 규정한 셈입니다.
2중 쿼터 구조, 이걸 모르면 막히는 게 당연합니다
Antigravity의 사용량 제한은 메시지 횟수가 아닌 “에이전트가 실제로 소모한 연산 무게”로 계산됩니다. 여기에 두 개의 층이 있습니다. (출처: Google AI Developers Forum, “Navigating Antigravity Pro Quota Limits”, 2026.03.10)
| 구분 | 이름 | 리셋 주기 | 비고 |
|---|---|---|---|
| 단기 풀 | Sprint (5시간 쿼터) | 첫 요청 후 5시간 | 소진 시 5시간 대기 |
| 장기 풀 | Marathon (7일 상한) | 7일 | 소진 시 Sprint 무시하고 전체 락아웃 |
Sprint(5시간 쿼터)가 소진되면 5시간을 기다리면 됩니다. 그런데 Marathon(7일 상한)이 소진되면, Sprint가 아직 남아 있어도 전체가 잠깁니다. 쉽게 말해 주간 상한에 걸리면 그 주는 끝입니다.
나무위키 Antigravity 항목에 따르면 2026년 1월 초부터 모든 요금제에 주간 한도 제도가 추가됐으며, Gemini 3.1 Pro 도입 이후 한도가 다시 줄어들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Antigravity 에디터 항목, 2026.03.25) 이 부분이 유독 치명적인 이유는 어디서도 “주간 상한이 정확히 몇 개”인지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Agent Manager → Settings → Models 메뉴에서 Baseline Quota 퍼센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 아래로 내려가면 Gemini 3 Flash로 전환해서 Pro/Ultra 쿼터를 아끼는 게 현실적입니다.
AI 크레딧 1,000개, 실제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 Google AI 공식 포럼에 실측 소모 기록이 올라와 있어서, 이걸 기준으로 계산해봤습니다.
Google AI Pro 요금제에는 월 1,000 AI 크레딧이 포함됩니다. 추가 구매 시 $25에 2,500 크레딧, $50에 5,000 크레딧, $200에 20,000 크레딧입니다. (출처: 9to5Google, “What Gemini features you get with Google AI Pro”, 2026.03.17)
Ultra 구독자($250/월)의 실측 로그에 따르면 세션당 10~1,282 크레딧이 소모됩니다. (출처: Google AI Developers Forum, 사용자 실측 로그, 2026.03.26) 세션 복잡도에 따라 최대 128배 차이가 납니다.
⚠️ 계산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월 포함 크레딧 1,000개 ÷ 세션당 평균 소모 500 크레딧(중간값) = 월 2세션
단순 Fix 작업(약 10~50 크레딧) 위주로만 쓴다면 1,000개로 20~100회 가능
복잡한 리팩토링 1회 세션이 1,282 크레딧이면 포함 크레딧으로 단 0.78세션만 가능
이 수치가 의미하는 건 명확합니다. Antigravity Pro 요금제에서 월 1,000 크레딧은 복잡한 에이전트 작업에는 사실상 한 달 치도 안 됩니다.
Facebook 개발자 그룹에서는 “간단한 기능 하나를 추가했더니 크레딧의 60%가 날아갔다”는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출처: Facebook Antigravity 사용자 그룹, 2026.03.06) 크레딧 소모량이 작업 복잡도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사전에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입니다.
Ultra $250도 버그로 멈춘다는 공식 포럼 데이터
💡 Pro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Ultra 구독자 포럼을 보니 성격이 달랐습니다.
“$250/월 + 크레딧 40,000개 보유인데 ‘크레딧이 필요합니다’라는 오류가 뜹니다.”
Google AI 개발자 포럼에 2026년 3월 26~27일 사이에 올라온 Ultra 구독자들의 실제 민원입니다. 설정 페이지에서는 잔여 크레딧 39,198개가 보이는데, 시스템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undefined AI Credits”라는 오류 메시지를 출력합니다. (출처: Google AI Developers Forum, 2026.03.26)
이는 별개 사용자의 사례가 아니었습니다. 같은 스레드에서 nick01도 동일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21,000 크레딧이 남아 있는데 ‘undefined AI credits’가 뜨며 클라이언트 납기 중에 2시간 분량의 프리랜서 작업을 잃었습니다.” (출처: Google AI Developers Forum, 2026.03.27) 2시간 상당의 프리랜서 작업이 날아간 셈입니다.
Google 측 직원의 공식 답변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내부 팀에 전달하겠습니다”였습니다.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포럼 내 반응은 “Anthropic이 적어도 이것보다는 낫다”는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그래서 Pro, 지금 쓸 만한가요
솔직히 말하면, Antigravity Pro($20/월)는 현재 시점에서 전업 개발자에게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아래 조건에 맞을 때만 유효합니다.
✅ 이런 경우에만 Pro가 합리적입니다
- Gemini Flash 위주로만 쓰는 취미 개발자
- 코드 완성(Tab completion), 간단한 Fix 작업이 주된 용도
- Gemini 생태계(Docs, Gmail, NotebookLM 등) 혜택이 주목적
- 한 달에 2TB 스토리지가 실제로 필요한 경우
❌ 이 경우에는 Pro가 맞지 않습니다
- Claude Opus나 Gemini 3.1 Pro 에이전트로 하루 수 시간 작업
- 레포지토리 전체 리팩토링 같은 무거운 세션이 주 업무
- 납기가 있는 클라이언트 프리랜서 업무
- 쿼터 락아웃을 견딜 수 없는 업무 구조
Google 스스로 2026년 3월 12일 공식 발표에서 Pro 플랜을 “취미 개발자, 학생, IDE에서 살다시피 하는 개발자”를 위한 플랜으로 재정의했습니다. (출처: The Register, 2026.03.12) 이 문장이 의미하는 건 하나입니다. 에이전트를 본격적으로 쓰려면 Ultra($250)가 필요하다는 선언입니다.
다만 Cursor($20/월)나 WindSurf($15/월) 같은 직접 경쟁 도구와 비교하면, Antigravity는 IDE 외 Google 생태계 혜택이 묶여 있다는 점은 실질적인 차별점입니다. Gemini 앱, NotebookLM, Jules, Gemini Code Assist를 함께 쓴다면 $20이 아깝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에이전트 코딩만 놓고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Q&A
마치며
Antigravity Pro 요금제는 좋은 도구가 나쁜 요금 정책을 만난 사례입니다. 모델 접근성 자체는 훌륭합니다. 무료 플랜에서도 Claude Opus 4.6에 접근할 수 있다는 건 Cursor나 WindSurf와 비교해도 괜찮은 조건입니다.
문제는 한도가 얼마인지, 내가 얼마나 썼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5시간마다 리셋”이라고 써놓고 실제로는 7일 락아웃을 주는 상황, 크레딧이 4만 개 남아 있는데 “크레딧이 필요합니다”라는 오류가 뜨는 상황은 신뢰의 문제입니다.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Google이 Pro를 “취미·학생용”으로 공식 재정의한 만큼, 이 도구를 본격 업무에 쓰려면 Ultra($250)로 올라가거나 쿼터 투명성이 높은 다른 도구와 병행하는 방향이 현실적입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도구 자체의 방향성은 분명히 흥미롭습니다.
📎 본 포스팅 참고 자료
- Google Antigravity 공식 요금제 페이지 — antigravity.google/pricing
- Google One AI Ultra 혜택 공식 문서 — support.google.com/googleone/answer/16286513
- The Register — “Users protest as Google Antigravity price floats upward” (2026.03.12) — theregister.com
- Google AI Developers Forum — “Navigating Antigravity Pro Quota Limits” (2026.03.10) — discuss.ai.google.dev
- 9to5Google — “What Gemini features you get with Google AI Pro” (2026.03.17) — 9to5google.com
- 나무위키 — Antigravity(에디터) 항목 (2026.03.25 기준)
본 포스팅 작성 이후 서비스 정책·UI·기능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모든 요금·한도 수치는 Antigravity v1.21.6, Google AI Pro/Ultra 기준(2026.03.30)이며, Google의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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