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V4 사용법: 출시 직전 지금 모르면 멀티모달 AI 격차 난다
2026년 3월, 딥시크 V4(DeepSeek V4)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1조 파라미터, 멀티모달 첫 지원, 엔그램 메모리로 Claude Opus 4.6보다 89배 저렴한 비용 — 지금 구조를 파악하지 않으면 출시와 동시에 격차가 벌어집니다.
1T 파라미터 MoE
멀티모달 (텍스트·이미지·영상·오디오)
100만 토큰 컨텍스트
오픈 웨이트 예정
딥시크 V4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인가
딥시크 V4 사용법을 논하기 전에, 먼저 이 모델이 왜 전 세계 AI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5년 1월 DeepSeek-R1이 ChatGPT를 앱스토어에서 밀어냈을 때 많은 이들은 “중국 AI가 여기까지 왔나” 하고 놀랐습니다. 그런데 V4는 R1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아키텍처 혁신을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Financial Times는 2026년 2월 28일 자로 “딥시크가 이번 주 V4를 멀티모달 모델로 출시한다”고 보도했고, 이후 중국의 양회(两会) 일정, Huawei 칩 최적화 문제로 인해 출시가 수 차례 연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6년 3월 9일 현재까지 공식 출시 전이지만, V4 Lite 버전은 이미 일부 추론 제공업체에서 NDA 테스트 중이며, 품질 평가에서 Claude Sonnet 4.6과 동등한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V4 핵심 스펙 한눈에 보기 (V3.2와 비교)
유출된 정보와 공식 논문을 종합하면, 딥시크 V4는 단순한 파라미터 증가를 넘어 아키텍처 자체를 재설계한 모델입니다. 아래 비교표를 통해 핵심 스펙 차이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 항목 | DeepSeek V3.2 | DeepSeek V4 (유출) |
|---|---|---|
| 총 파라미터 | 685B MoE | ~1조(1T) MoE |
| 활성 파라미터/토큰 | ~37B | ~32B (더 적다!) |
| 컨텍스트 윈도우 | 128K (→ 2026.2 업데이트 시 1M) | 1M 토큰 (네이티브) |
| 아키텍처 | MoE + MLA | MoE + MLA + 엔그램 + mHC + DSA 라이트닝 |
| 멀티모달 | 텍스트 전용 | 텍스트·이미지·영상·오디오 |
| 입력 단가 (1M 토큰) | $0.28 | ~$0.14 |
| 출력 단가 (1M 토큰) | $0.42 | ~$0.28 |
| 추론 최적화 하드웨어 | Nvidia H800/H20 | Huawei Ascend + Cambricon (Nvidia 부차적) |
| 오픈 웨이트 공개 | ✅ 공개 | ✅ 공개 예정 |
주목할 점은 총 파라미터가 1조 개로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토큰당 실제 활성화되는 파라미터는 오히려 줄었다는 것입니다. MoE(Mixture of Experts) 구조에서 필요한 전문가 레이어만 선택적으로 활성화되고, 나머지 정적인 지식은 엔그램 메모리에서 직접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이는 “크면서도 빠르고 저렴한” 역설적 구조를 실현하는 핵심 원리입니다.
엔그램 메모리 — AI 기억법이 완전히 달라진다
기존 LLM의 한계: “백과사전을 통째로 외우는 뇌”
기존 트랜스포머 기반 LLM은 학습된 모든 지식을 신경망의 가중치(Weights) 안에 저장하고, 추론할 때마다 수백 GB의 가중치 전체를 GPU 메모리에 올려야 합니다. 마치 백과사전 전권을 외우고 있으면서, 간단한 질문에 답할 때도 전 권을 처음부터 훑는 것과 같습니다. 이 구조는 비용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심각한 병목이었습니다.
엔그램이 해결하는 방식: “필요할 때만 서재에서 꺼낸다”
딥시크는 2026년 1월 arXiv 논문(번호 2601.07372)에서 엔그램(Engram) 아키텍처를 공개했습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변하지 않는 사실적 지식을 GPU 메모리(VRAM)가 아닌 일반 시스템 메모리(DRAM)에 해시 테이블 형태로 저장하고, 추론 시 O(1)의 복잡도로 즉시 조회하는 것입니다. 즉, 모델은 “추론에만 집중”하고 지식은 외부 서재에서 필요할 때만 꺼내 오는 구조입니다.
mHC — 1조 파라미터 모델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
딥시크는 1조 파라미터 초대형 모델의 학습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mHC(Manifold-Constrained Hyper-Connections)를 도입했습니다. 기존 잔차 연결(Residual Connection)은 레이어가 깊어질수록 신호가 폭발하거나 소멸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mHC는 연결 행렬을 수학적 다양체 위로 투영해 신호 크기를 강제 제어합니다. 쉽게 말해, 1,000층짜리 건물을 지을 때 각 층이 정확히 수직으로 쌓이도록 보정하는 수학적 장치입니다.
멀티모달 지원 —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영상까지
딥시크 V3.2까지는 오직 텍스트만 입력·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V4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오디오를 입력으로 받을 수 있는 진정한 멀티모달 모델로 진화합니다. 다만 출력 측면에서는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쟁이 있습니다. Financial Times 보도에서는 “멀티모달 모델로 텍스트·이미지·영상 생성 가능”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입력 멀티모달(이해 중심)에 집중하고 이미지·영상 생성은 제한적이거나 도구 연동 방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용적으로 생각해보면, 딥시크 V4의 진짜 강점은 이미지 생성보다 이미지·영상을 이해하고 분석한 뒤 텍스트와 코드로 처리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스크린샷을 보고 버그를 찾거나, 설계 도면을 분석해 코드를 작성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요약하는 복합 업무에서 실질적인 가치가 발휘됩니다. 기존에 Gemini나 GPT-4o에 의존하던 이런 작업들을 V4가 훨씬 저렴하게 대체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시장 판도는 바뀝니다.
딥시크 V4 사용법 — 출시 후 접속·활용 완전 가이드
딥시크 V4 사용법은 현재 출시 전이지만, V3.2까지의 패턴을 기반으로 V4 출시 직후 접속·활용하는 방법을 미리 정리합니다. 과거 V3 출시 당시 deepseek.com 접속자가 폭주해 수 시간 동안 서버가 다운됐던 전례가 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미리 준비하면 출시 직후 가장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 또는 이메일로 가입합니다. 이미 V3.2 계정이 있다면 동일한 계정으로 V4에 접근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당장 로그인해 계정 상태를 확인해 두세요.
일반 사용자는 chat.deepseek.com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기업 사용자는 platform.deepseek.com에서 API 키를 발급받아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연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V4는 V3.2 대비 입력 단가가 50% 저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V4는 V3.1에서 도입된 하이브리드 추론 방식을 계승합니다. 단순 질의응답이나 요약에는 Non-Think 모드를 선택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복잡한 수학 문제·코딩·논리 추론에는 Think 모드를 선택해 정확도를 높이세요.
V4 출시 후 채팅창 하단에 이미지·파일 첨부 버튼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드 스크린샷을 붙여 넣고 “이 에러를 수정해줘”라고 요청하거나, PDF 기술 문서를 업로드 후 “핵심 내용을 한국어로 요약해줘”와 같이 활용하면 기존 V3.2 대비 훨씬 풍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출시 직후에는 deepseek.com 자체 서버가 과부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Together AI, DeepInfra, OpenRouter 등의 플랫폼에서도 딥시크 모델을 API로 제공하므로, 이 채널들을 미리 계정 등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V4 플래그십 모델(1T 파라미터)은 4비트 양자화 기준으로도 약 550GB의 VRAM이 필요해 일반 가정용 PC에서는 실행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딥시크는 R1 출시 때처럼 경량화된 Distilled 모델을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V4 Lite(~200B) 버전은 서버급 PC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서 실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api.deepseek.com/v1로 설정하면 딥시크 V4를 코딩 IDE 백엔드로 바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비용 혁명 — Claude·GPT 대비 얼마나 저렴한가
딥시크 V4의 가장 파괴적인 측면은 성능이 아니라 가격입니다. 엔그램 메모리가 GPU 연산을 대폭 줄이고 MoE 구조에서 활성 파라미터가 감소하면서, 1조 파라미터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V3.2보다 저렴한 단가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딥시크의 주장입니다.
| 모델 | 입력 (1M 토큰) | 출력 (1M 토큰) | V4 대비 |
|---|---|---|---|
| 딥시크 V4 (예상) | ~$0.14 | ~$0.28 | 기준 |
| 딥시크 V3.2 | $0.28 | $0.42 | 2배 비쌈 |
| Gemini 3.1 Pro | $2.00 | $12.00 | 43배 비쌈 |
| Claude Opus 4.6 | $5.00 | $25.00 | 최대 89배 비쌈 |
| GPT-5.3 Codex | $3.00 | $15.00 | 21배~54배 비쌈 |
이 수치가 사실이라면 기업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Claude Opus 4.6으로 월 100만 원의 API 비용이 나온다면, 동일한 작업을 딥시크 V4로 처리할 때 약 1만 원 수준이 됩니다. 법률 문서 분석, 대용량 코드베이스 리뷰, 의료 기록 검토처럼 장문 처리가 필수적인 분야에서 딥시크 V4는 단순히 “저렴한 대안”이 아니라 “유일한 현실적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출시 지연 배경
딥시크 V4가 수차례 출시 일정을 미룬 이면에는 순수 기술적 요인 외에 복잡한 지정학적 배경이 있습니다. Reuters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는 V4 인퍼런스 최적화에서 Nvidia와 AMD를 배제하고 Huawei Ascend와 Cambricon에 우선권을 부여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 칩에 의존하는 AI 모델 출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V4 학습 자체는 Nvidia H800 GPU로 진행됐습니다.
이는 한국 사용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Huawei Ascend 칩이 Nvidia H100 대비 성능이 낮기 때문에, V4 출시 초기 응답 속도는 V3.2보다 오히려 느릴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의 AI 규제 동향과 맞물려 추후 한국 기업들의 딥시크 API 사용이 제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업 업무에 딥시크 V4 API를 연동할 계획이라면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드시 고려한 플랜 B(예: Gemini API 병행 운용)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딥시크 V4는 현재 사용 가능한가요?
2026년 3월 9일 기준으로 딥시크 V4는 아직 공식 출시 전입니다. 다만 V4 Lite 버전이 일부 추론 제공업체에서 NDA 테스트 중이며, 출시가 매우 임박한 상황입니다. 공식 출시 즉시 deepseek.com에서 무료 웹 인터페이스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딥시크 V4 무료로 쓸 수 있나요?
기존 딥시크 모델들처럼 V4도 chat.deepseek.com에서 기본 사용은 무료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사용량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높은 트래픽 시 응답이 느릴 수 있습니다. API를 통한 상업적 사용은 유료입니다.
딥시크 V4는 한국어를 잘 지원하나요?
딥시크 V3.2는 한국어 지원이 GPT-4o 수준으로 양호합니다. V4도 이 수준을 유지하거나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중국어와 영어 최적화가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미묘한 한국어 어감이나 최신 한국 시사 이슈 반영은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딥시크 V4를 Cursor나 Windsurf 같은 코딩 IDE에 연동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딥시크 API는 OpenAI 호환 포맷을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AI 코딩 IDE에서 Base URL만 변경하면 바로 연동됩니다. platform.deepseek.com에서 API 키를 발급받고, IDE 설정에서 Base URL을 https://api.deepseek.com/v1로 입력하면 됩니다.
딥시크 V4와 Claude Opus 4.6 중 어떤 것이 더 좋나요?
아직 V4가 공식 출시되지 않아 직접 비교는 불가합니다. 다만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SWE-bench(소프트웨어 개발) 기준으로 V4가 Claude Opus 4.6(80.8%)에 근접하거나 우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딩·장문 분석 작업에서는 V4의 엔그램 메모리 구조가 비용 대비 압도적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잡한 추론이나 창의적 글쓰기에서는 Claude가 여전히 강점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마치며 — 총평
딥시크 V4는 단순히 “또 다른 AI 모델”이 아닙니다. 엔그램 메모리, mHC 안정화 기술, 1M 토큰 네이티브 컨텍스트, 그리고 멀티모달 지원은 기존 AI 모델의 근본적인 한계를 재설계 수준으로 해결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Claude Opus 4.6의 89분의 1 비용으로 구현한다는 점은 충격적입니다.
물론 낙관만 할 수는 없습니다. Huawei 칩 최적화 미완성으로 인한 초기 속도 저하, 중국 정부의 검열 이슈, 그리고 출시 지연이 길어질수록 커지는 불확실성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 부담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딥시크가 R1 이후로 보여준 지속적인 혁신 패턴을 감안하면, V4는 2026년 AI 시장의 가장 큰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당장 deepseek.com에 계정을 만들고, platform.deepseek.com에서 API 키를 발급해두세요. V4 출시 당일 서버 마비에 대비해 Together AI나 OpenRouter에도 계정을 등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출시 첫날부터 V4의 가성비를 누릴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는 공개된 논문, 미디어 보도, 커뮤니티 유출 정보를 종합한 분석입니다. DeepSeek V4의 실제 사양·가격·출시일은 공식 발표 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API 비용은 환율 및 정책에 따라 변동됩니다. 외부 링크 이동 후 발생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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