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 종합투자계좌, 수익률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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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종합투자계좌, 수익률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2026.03.22 기준
FINANCE
한국투자증권 IMA S4 기준

IMA 종합투자계좌,
수익률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원금보장에 연 4% 수익이라고 해서 그냥 믿었다면, 성과보수와 배당소득세를 빼고 나서 실제로 손에 쥐는 숫자가 얼마인지 아직 모르는 겁니다. 공식 상품 문서와 언론 계산 사례를 놓고 직접 따라가 봤습니다.

3.89%
1억 투자 시 실질 연 수익률
(성과보수·배당소득세 차감 후)
49.5%
금융소득종합과세 시
최고 세율(지방세 포함)
3,000억
IMA S4 모집 규모
(2026.03.16 출시)

IMA 종합투자계좌, 정확히 어떤 구조인가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는 2025년 12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형 계좌입니다.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통합해 M&A 인수금융·기업대출·Pre-IPO 등 기업금융 자산에 운용하고, 만기 시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입니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IMA 상품가이드, securities.koreainvestment.com)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만기까지 유지하면 증권사가 원금을 지급할 의무를 부담합니다. 둘째,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증권사 자체 신용이 보증 수단입니다. 은행이 망하면 5000만원까지 보호받는 예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안전망입니다.

현재 IMA를 운용할 수 있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두 곳뿐입니다. 2026년 1분기 중 NH투자증권도 인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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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라고 쓴 것과 실제로 받는 것은 다릅니다

💡 공식 계산서를 펼쳐놓고 보니 이런 차이가 보였습니다

광고 문구의 “연 4%”는 기준(목표) 수익률일 뿐, 성과보수와 배당소득세를 차감한 실질 수익률이 아닙니다. 한국경제 보도 기준으로 수치를 직접 따라가 봤습니다.

시나리오: 1억원 투자, 2년 뒤 평가금액 1억 1,000만원 (연평균 수익률 5%, 누적 10%)

한국투자 IMA S1 기준 계산 (출처: 한국경제, 2025.12.28)
항목 금액 설명
투자 수익 1,000만원 1억 1,000만 – 1억
기준수익(2년 누적 8%) 800만원 성과보수 미발생 구간
초과 수익 200만원 성과보수 40% 대상
성과보수 차감 -80만원 200만원 × 40%
세전 투자자 수익 920만원 1,000 – 80만원
배당소득세(15.4%) -약 142만원 920만 × 15.4%
실제 수령액 778만원 연 수익률 환산 3.89%

연 4%를 목표로 가입했지만, 초과 수익이 발생하고 성과보수 40%와 배당소득세 15.4%를 내면 실제 손에 쥐는 수익률은 연 3.89%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2025.12.28) 연 3.89%는 여전히 은행 예금(2026년 2~3%대)보다 높지만, 문제는 이게 ‘최선의 시나리오’라는 점입니다. 운용 성과가 기준 수익률(연 4%)을 밑돌면 이 수치도 더 낮아집니다.

총보수(연 0.6%, 한투 기준)는 운용 기간 내내 차감됩니다. 이 수치는 위 계산에 이미 반영돼 있습니다. 운용 성과에 상관없이 증권사는 총보수를 받아가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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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에 수익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구조, 왜 문제가 될 수 있나

💡 연간 금융소득이 적어도 만기 해에만큼은 달라집니다

IMA는 만기 시점에 수익을 일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평소 금융소득이 2,000만원 미만이라도 만기 해에 IMA 수익이 더해지면 단번에 종합과세 기준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현행 세법상 이자·배당소득 합계가 연 2,000만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초과분은 다른 소득(근로·사업 등)과 합산해 최고 45%(지방소득세 포함 49.5%) 누진세율을 적용합니다. (출처: 국세청 금융소득종합과세 안내)

예를 들어 예금 이자와 배당을 합쳐 평소 연 1,500만원의 금융소득이 있는 사람이 2년 만기 IMA에서 1,000만원의 수익을 만기 해에 한꺼번에 받으면, 그 해 금융소득은 2,500만원이 됩니다. 초과분 500만원은 종합과세 대상이 되고, 기존 소득 구간에 따라 추가 세율이 붙습니다. 적금처럼 매년 이자를 나눠 받는 구조라면 생기지 않을 문제입니다.

증권사들은 월 지급식이나 연 단위 중간 정산 방식을 금융당국에 요청했지만, 아직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업계에서도 “IMA에만 차별적 세 혜택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출처: 중앙일보, 2025.12.17) 만기 일시 수령 구조는 당분간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

  • 은행 예·적금 이자와 주식 배당을 이미 연 1,500만원 이상 받는 경우
  • 3년 이상 만기 상품에 거액을 넣어 만기 시 수익이 500만원 이상 예상되는 경우
  • IMA 만기와 다른 금융상품 만기가 같은 해에 겹치는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면 부수적인 불이익도 생깁니다. ISA 신규 가입 제한(3년간)이 대표적입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2025.10.26) IMA 가입 전에 본인의 연간 금융소득을 홈택스에서 미리 조회해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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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vs 미래에셋증권, 조건이 꽤 다릅니다

두 증권사의 1호 상품 조건을 나란히 놓으면 수익률보다 구조의 차이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1호 상품 기준 비교 (출처: 한국경제 2025.12.28 / 각 증권사 공식 발표)
항목 한투 IMA S1 미래에셋 IMA 1호
만기 2년 3년
기준(목표) 수익률 연 4% 연 4%
총보수 연 0.6% 연 0.20%~
성과보수 초과수익의 40% 초과수익의 30%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 100만원
최대 가입금액 제한 없음 50억원
중도 해지 불가 불가
예금자보호 미적용 미적용

두 상품의 기준 수익률은 같지만 성과보수에서 10%p 차이가 납니다. 만기도 1년 차이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성과보수 40%는 사모펀드(PEF)의 일반적인 성과보수 약 20%와 비교하면 2배 수준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2025.12.28) 더 짧은 기간에 돈이 묶이면서 초과 수익이 났을 때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총보수가 낮은 대신 만기가 1년 더 깁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개인의 자금 운용 계획에 따라 달라지므로, 단순히 “성과보수가 낮으면 유리하다”로 정리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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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수 40%가 투자자 입장에서 실제로 어떤 의미인가

💡 기준 수익률을 넘었을 때 오히려 불리해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사모펀드 성과보수와 비교하면 한투 IMA의 40%는 이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 숫자가 실제 수익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계산해봤습니다.

성과보수는 기준 수익률(연 4%) 초과분에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운용 성과가 정확히 기준 수익률(연 4%)에 그치면 성과보수는 0원입니다. 문제는 초과 수익이 크면 클수록 증권사가 가져가는 몫도 비례해서 커진다는 점입니다.

1억원을 2년간 투자해 누적 수익률이 12%(연 6%)라면 초과분은 4%, 즉 400만원입니다. 여기에 성과보수 40%를 적용하면 160만원을 증권사에 내야 합니다. 세후 투자자 수익률은 약 연 4.4% 수준으로, 기대했던 연 6%와는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이처럼 운용 성과가 좋을수록 성과보수 부담도 함께 커집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리스크가 낮고 수익성이 높은 기업금융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성과보수가 과도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2025.12.28) 그러나 이 발언은 현재까지 실제 운용 성과가 공개된 수치로 검증된 것이 아닙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의 30% 성과보수도 일반 공모펀드(보통 0~10% 수준)와 비교하면 높은 편입니다. IMA 전체적으로 성과보수 구조 자체가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돼 있다는 점은 가입 전 분명히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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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S4, 가장 최근 상품에서 달라진 게 있나

한국투자증권이 2026년 3월 16일 출시한 4차 상품 ‘IMA S4’는 3,000억원 규모로 24일까지 모집합니다. 1호 상품 대비 달라진 핵심 조건은 모집 규모입니다. 1호(약 1조원)에 비해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출처: 조선비즈, 2026.03.16)

기본 구조는 동일합니다. 만기 2년 폐쇄형,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 국내 인수금융과 기업대출 중심 운용. 기준 수익률은 공식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상품별로 기준 수익률을 확정 수치로 사전 고지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1호(1조 590억)에서 4호(3,000억)까지 모집 규모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흐름입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기업금융 투자처를 확보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출처: 투자조선, 2026.01.20) 증권사 내부에서도 “중장기·고수익 상품 출시는 아직 어렵다”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 모험자본 공급 의무 비율 변화

증권사는 IMA 조달액의 10%(2026)→ 20%(2027)→ 25%(2028)를 모험자본에 투입해야 합니다. (출처: 투자조선, 2026.01.20) 비중이 커질수록 운용 난이도도 높아지고, 안정형 상품 위주의 흐름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출시된 IMA 상품은 모두 안정형입니다. 광고에서 자주 언급되는 “연 8% 고수익”은 아직 출시조차 되지 않은 투자형 상품 기준입니다. 현실에서 선택 가능한 상품은 연 4% 기준의 2~3년짜리 폐쇄형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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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5가지

Q1. IMA는 예금처럼 원금이 100% 보호되나요?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증권사가 만기 시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지만, 이는 증권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약정입니다. 한국투자증권 공식 가이드에는 “당사(AA, 2025.10.22, 한국기업평가)의 신용위험(부도, 파산 등)에 따른 투자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증권사가 부도나 파산 상황이 된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Q2. 중도에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나요?
폐쇄형 상품으로 설계된 IMA는 중도 해지가 불가합니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1호 포함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IMA 상품이 중도 해지 불가 조건입니다. 예금처럼 담보 대출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만기 전까지 확실히 쓰지 않아도 되는 자금만 넣어야 합니다.
Q3. IMA 수익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걸릴지 미리 알 수 있나요?
홈택스(hometax.go.kr)에서 연간 금융소득 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이자·배당 합계에 예상 IMA 수익을 더해 2,000만원을 초과하는지 미리 시뮬레이션해보면 됩니다. 만기 해의 다른 금융소득도 함께 고려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Q4. 지금 당장 IMA에 가입할 수 있나요?
한국투자 IMA S4가 2026년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모집 중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모바일앱(한국투자)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모집 기간이 짧고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가입 의사가 있다면 빠르게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Q5. ISA와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유리한가요?
목적 자체가 다릅니다. ISA는 주식·ETF·채권 등 다양한 상품을 담아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는 구조입니다. IMA는 증권사가 대신 기업금융에 운용하고 원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입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ISA 신규 가입이 3년간 제한되는 만큼, IMA 가입으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ISA 전략 자체가 꼬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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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 총평

IMA는 분명히 흥미로운 상품입니다.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도 원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은 구조는 지금까지 없었던 형태입니다. 1호 상품이 나흘 만에 1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원금보장에 연 4%”라는 문구만 보고 가입을 결정하기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성과보수 40%는 초과 수익이 날수록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만기 일시 수령 구조는 평소 금융소득이 적은 사람도 만기 해에 종합과세 기준을 넘길 수 있습니다.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2년이라는 기간이 짧아 보여도 실제로는 상당한 유동성 제약입니다.

막상 계산해보면 실질 수익률은 연 3.89%입니다. 나쁜 수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 계산은 운용 성과가 연 5%로 났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기준 수익률(연 4%)을 달성하지 못하면 이 수치도 낮아집니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연간 금융소득 수준, 만기 시점의 자금 활용 계획, 그리고 유동성 필요 여부를 먼저 따져본 다음에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게 맞습니다. 자금이 최소 2년간 묶여도 되고, 만기 해 금융소득 합계가 2,000만원을 넘지 않을 것 같다면 IMA는 충분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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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 참고 자료

  1. 한국투자증권 IMA 상품가이드 — securities.koreainvestment.com
  2. 미래에셋증권 IMA 안내 — securities.miraeasset.com
  3. 한국경제 “총보수와 세금, 꼼꼼하게 비교해봐야” (2025.12.28) — hankyung.com
  4. 중앙일보 “원금 무조건 보장에 고수익?… 숨은 위험들” (2025.12.17) — joongang.co.kr
  5. 투자조선 “IMA, 만기 제한 규제 없는데 왜 2년짜리밖에 안 나올까?” (2026.01.20) — investchosun.com
  6. 조선비즈 “한국투자증권, 4차 IMA 상품 출시” (2026.03.16) — biz.chosun.com

※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본 포스팅 작성 이후 서비스 정책·UI·기능·수수료 구조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각 증권사 공식 홈페이지 및 상품 설명서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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