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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
Power BI 3월 업데이트, 4가지 GA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번 달 Power BI 업데이트에서 정식 출시(GA)로 전환된 기능만 4개입니다. Translytical 작업 흐름, Direct Lake in OneLake, IBM Netezza ODBC 드라이버, 그리고 파일 선택기 UI. 발표문만 보면 “이제 다 된다”처럼 읽히는데, 공식 문서를 같이 놓고 보면 얘기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Translytical 작업 흐름 GA — “노코드”라는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유
Power BI 3월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Translytical 작업 흐름의 정식 출시입니다. 보고서를 나가지 않고도 데이터를 수정하고, 외부 API를 호출하고, 워크플로를 트리거할 수 있다는 개념인데, 발표문 그대로만 읽으면 드디어 Power BI가 양방향 플랫폼이 됐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공식 문서와 써본 사람들의 피드백을 같이 놓고 보니 이런 차이가 보였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말하는 “노코드”는 사용자 입장에서만 해당됩니다. 설정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릅니다.
💡 공식 발표문과 실제 설정 흐름을 같이 놓고 보니 이런 차이가 보였습니다
Translytical 작업 흐름을 처음 구성하려면 Microsoft Fabric의 User Data Functions(UDF)를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T-SQL, M, 또는 Python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어느 쪽이든 코딩은 필수입니다. insightsoftware의 실사용 보고서(2025.08.04)에서도 “모든 액션에 코드가 필요하고, 아웃오브더박스 쓰기 저장은 없다”고 정리됩니다. (출처: insightsoftware.com/blog/maximize-your-translytical-write-back-capabilities-in-power-bi)
기능 자체가 나쁜 게 아닙니다. 실제로 갖춰진 건 많습니다. 영업팀이 보고서 화면에서 할인율을 직접 수정하거나, 승인 요청을 Teams로 자동 전송하거나, Azure OpenAI를 호출하는 흐름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쓰기 저장 대상은 Fabric SQL 데이터베이스·Fabric 웨어하우스·Fabric 레이크하우스(파일)로 제한됩니다. (출처: Power BI March 2026 Feature Summary, powerbi.microsoft.com)
가장 주의할 제약은 한 번에 한 행만 수정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여러 행을 선택해서 일괄 수정하는 흐름은 기본 기능으로 안 됩니다. 그리고 Fabric이 없으면 아예 작동하지 않습니다. 순수하게 Power BI Service만 쓰는 환경이라면 이번 GA 발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사용자 유형 | 설정 가능? | 코딩 필요? | Fabric 필요? |
|---|---|---|---|
| 개발자/Power User | ✅ 가능 | 필수 | 필수 |
| 데이터 분석가 | △ 사용만 가능 | 설정 후 불필요 | 필수 |
| 비즈니스 사용자 | △ 사용만 가능 | 불필요 | 필수 |
※ 출처: Power BI March 2026 Feature Summary (powerbi.microsoft.com, 2026.03.15)
솔직히 말하면, 이 기능을 써먹으려면 팀에 Fabric을 쓸 수 있는 환경과 코딩 가능한 인력이 동시에 갖춰져야 합니다. 두 조건 중 하나라도 빠지면 GA 발표가 나한테는 의미 없는 뉴스가 됩니다.
Direct Lake in OneLake GA — 빠른 건 맞지만 골라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Direct Lake in OneLake가 이번 달 정식 출시됩니다. 기존의 Direct Lake on SQL과 이름이 비슷해서 “더 좋은 버전이 나온 것”으로 읽히기 쉬운데, 실제로는 두 가지가 완전히 다른 용도로 쓰입니다.
💡 공식 발표문의 두 버전을 같이 놓고 보니 선택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Direct Lake on OneLake는 DirectQuery 폴백이 완전히 제거됩니다. SQL 쪽은 폴백이 있지만 OneLake 쪽은 없습니다. 뷰(View)가 델타 테이블로 구체화돼 있지 않으면 OneLake에서는 아예 안 보입니다. (출처: Power BI Deep Dive Blog, powerbi.microsoft.com, 2025.04.21)
이게 실무에서 어떤 의미냐면, SQL 뷰를 많이 쓰는 현재 데이터 모델을 그대로 OneLake 방식으로 마이그레이션하면 해당 뷰가 전부 빠집니다. 빠른 쿼리 성능을 얻으려다가 기존 모델 구조를 뜯어고쳐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OneLake 방식이 분명하게 유리한 조건도 있습니다. 여러 레이크하우스 또는 웨어하우스의 테이블을 하나의 시맨틱 모델에 합칠 수 있습니다. Direct Lake on SQL은 단일 소스만 됩니다. 데이터 원본이 여러 군데 분산돼 있는 구조라면 OneLake 방식이 훨씬 유연합니다.
| 비교 항목 | Direct Lake on OneLake | Direct Lake on SQL |
|---|---|---|
| DirectQuery 폴백 | ❌ 없음 | ✅ 있음 |
| SQL 뷰 지원 | ❌ (델타 테이블화 필요) | ✅ DirectQuery로 지원 |
| 다중 소스 지원 | ✅ 가능 | ❌ 단일 소스만 |
| Desktop에서 편집 | ✅ 가능 | ✅ 가능 |
※ 출처: Deep Dive into Direct Lake on OneLake (powerbi.microsoft.com, 2025.04.21) / Power BI March 2026 Feature Summary (powerbi.microsoft.com, 2026.03.15)
권장 선택 기준은 공식 문서가 딱 이렇게 정리합니다. 헤비 읽기/쓰기 리포팅에는 Fabric SQL DB, OneLake 보안과의 호환성 및 더 빠른 쿼리 성능이 필요하면 OneLake, SQL 엔드포인트 보안 규칙에 의존해야 하면 SQL 방식을 쓰라고 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기존 구조를 먼저 점검하고 선택하는 게 안전합니다.
AI Narrative 자동 새로고침 — 슬라이서 바꿀 때마다 수동 클릭이 사라졌습니다
AI Narrative 비주얼은 보고서를 보는 사람이 슬라이서를 바꿀 때마다 “새로고침” 버튼을 손으로 눌러야 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보고서 사용성을 많이 떨어뜨리는 부분이었는데, 이번 달부터 자동 새로고침 토글이 생겼습니다.
설정 방법은 간단합니다. 시각화 창(Format Pane)에서 AI Narrative 비주얼을 선택하고, Auto refresh 토글을 켜면 끝입니다. 슬라이서 선택이 바뀌는 순간 요약 텍스트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기존에 만든 보고서도 토글 하나로 적용됩니다. (출처: Power BI March 2026 Feature Summary, powerbi.microsoft.com)
대시보드에 AI 내러티브를 붙여놓고 임원 보고에 쓰는 경우라면 이게 체감 편의성을 꽤 높여줍니다. 다만 슬라이서를 자주 바꾸는 탐색형 보고서에서는 AI 서버 호출이 빈번해지므로 Copilot 크레딧 소비 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DAX UDF 12개 → 256개 — 이게 실무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했습니다
DAX 사용자 정의 함수(UDF) Preview에 이번 달 굵직한 변경이 있었습니다. 파라미터 최대 개수가 기존 12개에서 256개로 늘었습니다. (출처: Power BI March 2026 Feature Summary, powerbi.microsoft.com, 2026.03.15) 단순히 숫자만 커진 게 아니라 실무에서 허용되는 함수 설계 자유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기존에는 파라미터가 12개를 넘는 복잡한 계산 로직을 UDF 하나로 묶기가 어려웠습니다. 여러 개의 UDF로 쪼개거나 임시 테이블 변수를 끼워 넣는 우회 방법이 필요했는데, 이번 변경 이후엔 그 제약이 사실상 사라집니다.
함께 추가된 내용도 실용적입니다. 새로운 타입 힌트 4종이 추가됐고, 이름을 바꿀 때 DAX 코드가 자동으로 동기화됩니다. INFO.USERDEFINEDFUNCTIONS()라는 함수도 새로 생겨서 모델에 정의된 UDF 목록과 정보를 쿼리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DAX Query View에서 UDF와 그 참조 측정값을 한 번에 정의·평가하는 “Quick queries” 기능도 붙었습니다.
💡 변경 전후 수치를 직접 계산해보니 이런 차이가 납니다
파라미터 12개 제한 시절, 월·지역·카테고리·채널·고객등급 등 5개 차원에 2~3개씩 파라미터를 쓰면 이미 한도 근처입니다. 256개가 되면 동일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모델도 UDF 하나로 처리할 여지가 생깁니다. 12→256은 단순 증가가 아니라 설계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수치입니다.
한 가지 주의사항은 불명확한 이름 참조 문제입니다. 공식 문서에서 “테이블 prefix 없는 비정규화된 이름은 열 참조로 올바르게 추적되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즉, UDF 안에서 칼럼명을 테이블명 없이 쓰면 의존성 추적이 깨질 수 있습니다. UDF를 쓸 때 `테이블명[칼럼명]` 형식을 지키는 습관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출처: DAX UDF 모범 사례, learn.microsoft.com)
Custom Totals Preview — 편리한데 DAX 정확도를 건드리는 함정이 있습니다
테이블·매트릭스 비주얼의 합계 행을 원하는 방식으로 재정의할 수 있는 Custom Totals가 Preview로 들어왔습니다. 오른쪽 클릭 메뉴에서 합계 방식을 Sum·Min·Max·Count(Distinct)·Count 중에 고르면 됩니다. 코드 없이 클릭으로 설정됩니다.
그런데 공식 문서를 보면 바로 이런 경고 문구가 나옵니다. “Custom totals는 Power BI의 기본 합계 동작을 대체하지 않으며, 기본값이 DAX 측정값 정의에 기반한 가장 정확한 표현입니다.” 쉽게 말하면, 편의를 위해 바꿨더니 숫자가 DAX 의도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출처: Power BI March 2026 Feature Summary, powerbi.microsoft.com)
💡 발표 내용과 공식 주의사항을 함께 보니 이 기능의 용도가 명확해집니다
Custom Totals는 DAX의 필터 컨텍스트 평가를 우회하는 시각적 계산(Visual Calculation) 기반입니다. 평균 매출, 고객 수 같은 비가산형 측정값의 합계 행이 행들의 단순 합산으로 표시돼 혼란스러운 경우에만 쓰는 게 적합합니다. 핵심 재무 수치나 복잡한 DAX 측정값에는 기본값을 유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적용 후 Excel 방식 아이콘 표시가 칼럼 타이틀에 생겨서, 보고서를 보는 다른 사람이 “합계가 조작됐다”는 오해를 살 수 있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Custom Totals가 켜져 있다는 걸 보고서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툴팁이나 설명을 붙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서식(포맷)이 Custom Totals에 자동 적용되지 않습니다. Data Format 설정에서 별도로 지정해야 합니다. 시각적 계산과 동일한 제한 사항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번 달 주목할 나머지 변경사항 정리
Modern Visual Defaults (Preview) — 기존 보고서는 안 바뀝니다
Fluent 2 기반의 새로운 기본 테마가 Preview로 들어왔습니다. 슬라이서 기본값이 드롭다운으로 바뀌고, 캔버스 배경이 회색(1080×1920px)으로 설정됩니다. 중요한 건 기존 보고서는 자동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새 보고서에만 적용되고, 기존 보고서는 직접 View > Themes > Customize current theme > Update theme을 선택해야 바뀝니다. (출처: Power BI March 2026 Feature Summary, powerbi.microsoft.com)
QuickBooks Online 커넥터 서비스 종료 — 2026년 3월부로
QuickBooks Online 커넥터가 이달부로 공식 지원 종료됩니다. 기존 연결이 작동을 멈출 수 있습니다. 해당 커넥터를 현재 쓰고 있다면 데이터 연결 구조를 이번 달 안에 점검해야 합니다.
꺾은선 차트 계열 레이블 지시선 — 겹쳐서 안 보이던 문제 해결
선이 많이 겹치는 꺾은선 차트에서 계열 레이블이 어느 선 것인지 알기 어려웠던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레이블과 데이터 포인트를 잇는 지시선이 자동으로 붙습니다. 새 보고서는 계열 레이블 활성화 시 자동으로 켜지고, 기존 보고서는 영향 없습니다.
TMDL View 웹 모델링 Preview — 브라우저에서 코드로 시맨틱 모델 편집
Power BI Desktop 없이 브라우저에서 직접 TMDL 코드로 시맨틱 모델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Preview로 출시 예정입니다. 변경 전후 diff 미리보기도 제공됩니다. 코드 기반 워크플로를 선호하는 팀이라면 이 기능이 데스크톱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Translytical 작업 흐름을 쓰려면 반드시 Microsoft Fabric 라이선스가 필요한가요?
Q2. Direct Lake on OneLake로 전환하면 기존 SQL 뷰는 어떻게 되나요?
Q3. Custom Totals를 쓰면 DAX 측정값 정확도에 영향이 있나요?
Q4. 이번 달 업데이트에서 파일 선택기가 변경됐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나요?
Q5. Modern Visual Defaults를 켜면 기존 보고서 디자인이 자동으로 바뀌나요?
마치며
이번 3월 업데이트의 인상은 “GA 발표가 많지만 다 쓰려면 준비가 다릅니다”입니다. Translytical은 Fabric 환경과 개발 역량이 함께 있어야 GA 혜택을 실제로 누릴 수 있고, Direct Lake on OneLake는 기존 SQL 뷰 구조를 먼저 점검해야 안전하게 전환됩니다.
반면 AI Narrative 자동 새로고침이나 DAX UDF 파라미터 256개 확장처럼 별다른 전제 조건 없이 바로 적용 가능한 개선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체감 효과를 내고 싶다면 이쪽부터 확인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4월에는 구파일 선택기 UI가 완전히 제거됩니다. 쓰다가 갑자기 안 찾아지는 불편이 없도록 미리 새 파일 선택기에 익숙해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FabCon에서 추가로 발표된 내용이 있어서 전체 Fabric·SQL 방향성을 같이 보고 싶다면 공식 블로그의 FabCon 발표 글도 같이 보는 걸 권합니다.
본 포스팅 참고 자료
- Power BI March 2026 Feature Summary — powerbi.microsoft.com (2026.03.15)
- Power BI 새로운 기능: 2026년 3월 — learn.microsoft.com (2026.03)
- Deep Dive into Direct Lake on OneLake — powerbi.microsoft.com (2025.04.21)
- Maximize Your Translytical Write Back Capabilities in Power BI — insightsoftware.com (2025.08.04)
- DAX User-Defined Functions Best Practices — learn.microsoft.com
본 포스팅은 2026년 3월 26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wer BI는 매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본 포스팅 작성 이후 서비스 정책·UI·기능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Microsoft 공식 문서 및 Power BI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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