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 v2.1.87
Web Scheduled Tasks Research Preview
Claude Code 예약 실행, 써보니 이게 막혔습니다
“노트북 꺼도 혼자 일한다”는 말은 맞습니다. 그런데 Max 5x 플랜에서 4번째 태스크를 만들려 하면 에러가 납니다. 공식 문서 어디에도 이 한도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loop 반복 태스크 3일 자동 만료
리눅스 Desktop 태스크 미지원
“노트북 꺼도 돌아간다”는 말, 조건이 있습니다
Claude Code Scheduled Tasks는 2026년 3월 말 Research Preview로 출시된 기능입니다. 핵심 문장 하나로 요약하면 “프롬프트를 한 번 저장해두면 Claude가 정해진 시간에 혼자 실행한다”입니다. 여기까지는 맞습니다.
그런데 “노트북 꺼도 돌아간다”는 말은 Cloud 방식에만 해당합니다. Desktop 방식은 앱이 열려 있어야 실행됩니다. 앱이 꺼져 있으면 태스크가 밀리고, 다시 켰을 때 최근 7일 중 가장 마지막 1회만 따라잡습니다. 여러 번 놓쳤다고 여러 번 실행해주지 않습니다. 중요한 작업을 Desktop 태스크로 잡아두면 며칠 치 실행이 통째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공식 문서에는 세 가지 방식을 이렇게 구분합니다. (출처: Claude Code 공식 문서 — Web Scheduled Tasks, 2026.03)
| 항목 | Cloud (/schedule) | Desktop | /loop (CLI) |
|---|---|---|---|
| 머신 꺼도 실행? | ✅ 예 | ❌ 아니오 | ❌ 아니오 |
| 로컬 파일 접근 | ❌ (fresh clone만) | ✅ 직접 접근 | ✅ 직접 접근 |
| 최소 간격 | 1시간 | 1분 | 1분 |
| 태스크 만료 | 없음 (영구) | 없음 (영구) | 3일 후 자동 삭제 |
| 권한 프롬프트 | 없음 (자율 실행) | 태스크별 설정 | 세션 설정 상속 |
출처: Claude Code Docs — Scheduled Tasks
Cloud 방식의 최소 간격이 1시간이라는 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Desktop과 /loop는 1분까지 가능하지만, 클라우드에서 “10분마다 CI를 체크하겠다”는 식의 설정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한 줄 기준: “노트북 닫아도 돌아가야 한다” → Cloud. “로컬 파일을 직접 읽고 써야 한다” → Desktop. “지금 이 세션에서만 반복하면 된다” → /loop.
3가지 방식의 차이 — 선택이 틀리면 작업이 사라집니다
많은 글에서 세 방식을 “비슷한 기능의 세 가지 옵션”처럼 소개합니다. 막상 써보면 다릅니다. 선택 기준은 두 가지 질문으로 좁힐 수 있습니다.
💡 공식 문서와 실제 에러 메시지를 같이 놓고 보니 이런 차이가 보였습니다
질문 1. “내 로컬 파일을 직접 건드려야 하는가?” → Yes면 Desktop 또는 /loop.
질문 2. “내일도, 일주일 후에도 자동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 Yes면 Cloud 또는 Desktop (단, 앱이 켜져 있어야 함).
Cloud 방식을 쓰면 안 되는 상황
Cloud 태스크는 실행마다 리포지토리를 fresh clone합니다. 커밋되지 않은 변경사항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됩니다. 작업 중인 로컬 브랜치를 기준으로 태스크를 돌리고 싶다면 Cloud 방식은 처음부터 선택지가 아닙니다.
또한 Cloud 태스크가 push할 수 있는 브랜치는 기본적으로 claude/ 접두사가 붙은 것만 허용됩니다. 리포별 설정에서 “Allow unrestricted branch pushes”를 켜면 제한이 풀리지만, 이 경우 main에 직접 push되는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자율 실행 방식이라 권한 프롬프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 Claude Code Docs — Web Scheduled Tasks, 2026.03)
Desktop 방식을 쓰면 안 되는 상황
Desktop은 현재 macOS와 Windows에서만 지원됩니다. 리눅스 사용자는 Desktop Scheduled Tasks를 쓸 수 없습니다. 공식 문서에 명시된 내용입니다. (출처: claudefa.st — Scheduled Tasks 가이드)
리눅스 개발 환경에서 지속적인 스케줄이 필요하다면 /loop보다는 GitHub Actions schedule 트리거와 Claude Code를 연동하는 방식이 현재로서 더 안정적입니다.
Cloud 태스크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Cloud Scheduled Tasks는 세 곳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웹(claude.ai/code/scheduled), Desktop 앱 사이드바, CLI의 /schedule 명령어입니다.
CLI에서는 자연어로 입력해도 됩니다. 아래처럼 한 줄이면 Anthropic 서버에 크론잡이 등록됩니다.
/schedule daily at 9am: 열린 PR을 검토하고 요약 코멘트를 달아라.
스케줄 옵션은 Hourly·Daily·Weekdays·Weekly 네 가지 프리셋입니다. “매 2시간”처럼 프리셋에 없는 간격이 필요하면, 프리셋 선택 후 /schedule update로 수정합니다.
💡 Anthropic 엔지니어가 직접 밝힌 내부 활용 사례
Anthropic 엔지니어 @noahzweben이 X(트위터)에서 공개한 내용입니다. “Python 라이브러리를 개발하면서, 스케줄 잡으로 Claude가 Go 트윈 라이브러리를 통째로 유지보수하고 있다.” (출처: X @noahzweben, 2026.03) — 보통 포팅 작업은 인력이 집중적으로 드는 작업인데, 스케줄 태스크가 이걸 자동화하면 두 언어 라이브러리를 동시에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간 정확도에 대한 현실
Cloud 태스크에는 결정론적 지연(deterministic stagger)이 적용됩니다. 태스크 ID를 기반으로 고정된 오프셋만큼 늦게 실행됩니다. “매일 9시”로 설정해도 9시 정각에 시작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오프셋은 태스크마다 다르고 매번 동일합니다. 같은 이유로 정시(:00)나 30분(:30)에 예약된 일회성 태스크는 최대 90초 일찍 실행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Claude Code Docs — Scheduled Tasks)
초 단위 정확도가 필요한 작업에는 맞지 않습니다. Cron 기반 정밀 자동화가 필요하다면 GitHub Actions가 더 적합합니다.
플랜별 숨겨진 한도, 공식 문서에 없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Claude Code 공식 문서에는 “Cloud Scheduled Tasks는 Pro, Max, Team, Enterprise 모두 이용 가능”이라고만 쓰여 있습니다. 플랜별 태스크 수 한도는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Max 5x 플랜($100/월)에서 4번째 Cloud 태스크를 생성하려 하면 아래 에러가 발생합니다.
⚠️ 실제 에러 메시지 (Max 5x 플랜, 2026.03.27 실측)
“Your plan gets 3 daily cloud scheduled sessions. Disable or delete an existing schedule to continue.”
출처: GitHub Anthropic/claude-code Issue #40124, 2026.03.27
월 10만 원짜리 플랜인데 하루에 Cloud 태스크를 3개밖에 못 만든다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이 한도가 공식 발표문 어디에도 없다는 점입니다. 요금제 비교 페이지, 사용 한도 헬프센터 아티클, Cloud 태스크 문서 어디에도 플랜별 태스크 수 제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Anthropic이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부분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랜 | 월 비용 | Cloud 태스크 일일 한도 | 비고 |
|---|---|---|---|
| Pro | $20 | 미문서화 | 이용 가능이라 명시 |
| Max 5x | $100 | 3개 (실측) | 4번째 생성 시 에러 |
| Max 20x | $200 | 미문서화 | 공개 데이터 없음 |
| Team / Enterprise | 별도 계약 | 미문서화 | 이용 가능이라 명시 |
출처: GitHub Issue #40124 (Anthropic/claude-code), 2026.03.27 / “약 N개” 형식 표기, 미확인 항목은 별도 표기
또 하나의 함정: 각 Cloud 태스크 실행은 일반 사용량(토큰)을 소진합니다. “스케줄로 돌아가니까 별도 크레딧”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매 실행이 Claude Code 전체 세션 하나와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Pro 플랜처럼 주간 사용 한도가 상대적으로 빡빡한 요금제에서는 스케줄 태스크가 메인 작업 한도를 갉아먹습니다. (출처: claudefa.st 공식 가이드)
스케줄 태스크를 많이 쓸수록 직접 코딩에 쓸 수 있는 한도가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loop은 편하지만, 3일 뒤 사라집니다
/loop은 CLI 세션 안에서 가장 빠르게 반복 실행을 붙이는 방법입니다. 터미널에서 아래처럼 치면 5분마다 배포 상태를 확인합니다.
/loop 5m check if the deployment finished and tell me what happened
문법은 단순합니다. 앞에 간격을 숫자+단위로 쓰거나, 자연어로 “every 2 hours”를 붙이거나, 생략하면 기본 10분입니다. 초(s) 단위도 입력할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 1분으로 올림 처리됩니다.
이 편리함에는 두 가지 제약이 붙습니다. 첫째, 세션을 닫으면 등록된 /loop 태스크가 전부 사라집니다. 터미널 창을 실수로 닫거나 컴퓨터를 재부팅하면 이후 실행 예약이 통째로 없어집니다. 둘째, 반복 태스크는 생성 후 3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만료됩니다. 장기 모니터링용으로 /loop을 쓰면 3일째 아침에 갑자기 실행이 멈춥니다. (출처: Claude Code Docs — /loop 및 Cron 도구)
💡 /loop의 Jitter — 정각에 실행되지 않는 이유
/loop 태스크에는 간격의 최대 10% (상한 15분)의 jitter가 적용됩니다. 즉 1시간 간격 태스크는 실제로 54~66분 사이 어딘가에 실행됩니다. jitter 값은 태스크 ID 기반으로 결정론적이라 매번 같은 오프셋이지만, 처음 설정한 시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Claude Code Docs, 2026.03) — 모니터링 도구에서 “정각에 데이터 찍힘”이 필요하다면 /loop은 맞지 않습니다.
그럼 언제 /loop을 쓰는 게 맞나
지금 이 PR이 CI를 통과하는지 30분 동안 지켜보겠다, 이번 배포가 완료될 때까지 5분마다 확인하겠다 — 이런 현재 세션에서 일시적으로 쓰는 폴링에 딱 맞습니다. 장기 모니터링이나 반복 리포트에 /loop을 쓰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실행이 멈춥니다.
/loop을 완전히 비활성화하려면 환경변수 CLAUDE_CODE_DISABLE_CRON=1을 설정합니다. 이 값을 설정하면 이미 예약된 태스크도 실행이 중단됩니다.
ChatGPT Tasks·Gemini 예약과 실제로 다른 점
OpenAI가 Tasks를 베타로 낸 건 2025년 1월, Google이 Gemini에 Scheduled Actions를 추가한 건 2025년 6월입니다. 둘 다 “AI가 정해진 시간에 뭔가를 해준다”는 점에서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 써본 사람들의 반응은 엇비슷합니다. “리마인더 앱에 더 가깝다.” (출처: XDA-Developers, 2026.03.29)
ChatGPT Tasks는 매일 뉴스 브리핑 보내기, 일정 알림 보내기 수준에서 기능이 머물러 있습니다. 코드 리포지토리에 접근하거나 PR을 만들거나 CI 결과를 분석하는 동작은 하지 않습니다. Gemini Scheduled Actions도 Google Workspace 연동에 한정되어 있어 그 밖의 도구와 연결이 제한적입니다.
Claude Code의 방식이 다른 점은 각 실행이 풀 에이전트 세션이라는 데 있습니다. 태스크가 실행될 때 Claude는 실제 Claude Code 세션으로 들어와서 Git 작업을 하고, PR을 열고, CI 결과를 분석하고, MCP 커넥터를 통해 Slack·Linear에 메시지를 보냅니다. 단순한 알림 발송이 아닙니다.
💡 OpenClaw와의 보안 설계 차이 — 기능이 같다고 리스크가 같지 않습니다
비슷한 아이디어로 먼저 주목받은 도구가 OpenClaw였습니다. GitHub 스타 199K를 받았고, “스케줄로 에이전트를 돌린다”는 콘셉트 자체를 대중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2026년 초 CVE-2026-25253 보안 취약점이 공개되어 50,000개 이상의 인스턴스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출처: claudefa.st, 2026.03)
Claude Code Scheduled Tasks는 구조가 다릅니다. 태스크별 권한 모드 설정, 퍼미션 프롬프트 기반 승인, claude/ 접두사 브랜치 제한이 기본값으로 걸려 있습니다. OpenClaw가 “기본 광범위 접근”이라면 Claude Code는 “기본 좁은 접근, 명시적 확장”입니다. — 편의성이 낮아 보이는 제약들이 실제로는 안전망입니다.
단, Claude Code Scheduled Tasks가 더 강력한 만큼 잘못 설정하면 더 크게 틀립니다. 자율 실행 방식이라 승인 없이 브랜치에 push하고 PR을 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반드시 “Run now”로 수동 실행하면서 동작을 확인하고, Always Allow 권한을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게 맞습니다.
Q&A
마치며
Claude Code Scheduled Tasks는 “AI가 혼자 돌아간다”는 약속을 처음으로 코드 작업 레벨에서 구현한 기능입니다. ChatGPT Tasks나 Gemini Scheduled Actions가 리마인더 수준에 머무는 것과 달리, 이쪽은 실제로 PR을 만들고 CI를 분석하고 문서를 업데이트합니다. Anthropic 엔지니어가 내부에서 쓰는 방식 — Go 트윈 라이브러리 자동 유지보수, CI 실패 자동 수정 PR — 이 그냥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는 걸 기능 구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딱 두 가지는 짚고 시작해야 합니다. 첫째, Cloud 태스크의 플랜별 일일 한도가 문서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Max 5x($100/월)에서 하루 3개가 실측된 상태고, Pro 플랜이 얼마인지는 이유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설계를 짜기 전에 직접 한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각 실행이 사용량을 소진합니다. 스케줄 태스크가 많을수록 직접 코딩에 쓸 한도가 줄어듭니다. 자주 돌리는 태스크는 프롬프트를 최대한 짧게, 간격은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게 비용 면에서 맞습니다.
기능 자체는 좋습니다. 조건을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의 차이가 클 뿐입니다.
본 포스팅 참고 자료
- ① Claude Code 공식 문서 — Web Scheduled Tasks (Anthropic, 2026.03)
- ② Claude Code 공식 문서 — Scheduled Tasks / /loop 및 Cron 도구 (Anthropic, 2026.03)
- ③ GitHub Issue #40124 — Cloud scheduled task limits per plan tier are undocumented (Anthropic/claude-code, 2026.03.27)
- ④ XDA-Developers — Claude’s scheduled tasks finally fixed what ChatGPT, Gemini, and others got wrong (2026.03.29)
- ⑤ Builder.io — Every Claude Code Update From March 2026, Explained (2026.03.25)
- ⑥ claudefa.st — Claude Code Scheduled Tasks: Complete Setup Guide (2026)
※ 본 포스팅은 2026년 3월 3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Claude Code v2.1.87, Web Scheduled Tasks Research Preview 기준입니다. 본 포스팅 작성 이후 서비스 정책·UI·기능·플랜별 한도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플랜별 태스크 수 한도 등 미문서화 항목은 이후 공식 문서에 반영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공식 페이지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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