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S26 One UI 기준
퍼플렉시티 공식 블로그 기준
퍼플렉시티 갤럭시 S26,
빅스비도 같은 엔진입니다
갤럭시 S26에 퍼플렉시티가 들어간다는 소식은 이미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핵심은 따로 있어요. 퍼플렉시티 앱이 탑재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빅스비가 이미 퍼플렉시티 엔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4일 전에는 삼성 브라우저에도 연동이 확장됐습니다. 공식 자료를 직접 뜯어봤습니다.
퍼플렉시티 갤럭시 S26 연동, 구조부터 다릅니다
퍼플렉시티 갤럭시 S26 탑재 소식을 ‘앱 하나 더 깔린 것’으로 읽었다면 핵심을 놓친 겁니다. 퍼플렉시티 공식 블로그에 딱 이렇게 나옵니다. “Perplexity is the first non-Google company to have OS-level access in a Samsung phone.” (출처: Perplexity 공식 블로그, 2026.02.27) 삼성은 지금까지 이 OS 레벨 접근을 구글에게만 줬습니다.
OS 레벨 접근이란 뭔가 하면, 잠금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도 앱을 실행할 수 있고, 삼성 노트·캘린더·갤러리·리마인더처럼 기본 앱에 직접 읽기·쓰기가 가능한 권한을 말합니다. 일반 앱이 절대 받을 수 없는 수준의 권한이에요. 퍼플렉시티가 이걸 받은 건 2026년 2월이 처음입니다.
S26에는 어시스턴트가 3개 있습니다. 제미나이, 빅스비, 퍼플렉시티. 그런데 이 셋 중에서 퍼플렉시티가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건 자기 자신 + 빅스비, 총 2개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는 다음 섹션에서 봅니다.
빅스비가 퍼플렉시티 엔진으로 돌아가는 이유
빅스비는 삼성이 만든 자체 AI 어시스턴트입니다. 그런데 공식 발표문에 이렇게 나옵니다. “Bixby now uses Perplexity for real-time web search and advanced reasoning.” (출처: Perplexity 공식 블로그, 2026.02.27) 빅스비를 불러도 뒤에서는 퍼플렉시티 API가 검색과 추론을 처리한다는 뜻입니다.
💡 공식 발표문과 실제 사용 흐름을 같이 놓고 보니 이런 차이가 보였습니다. 빅스비에 “오늘 환율 알려줘”라고 물으면, 과거에는 빅스비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뒤졌습니다. 지금은 퍼플렉시티가 실시간으로 웹을 검색해 결과를 가져옵니다. 빅스비가 아는 게 많아진 게 아니라, 퍼플렉시티에 연결된 거예요.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퍼플렉시티의 핵심 강점은 ‘정적인 학습 데이터’가 아닌 ‘실시간 웹 검색 + LLM 추론’의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빅스비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최신 정보 부재가 이 구조로 해결됩니다.
또한 삼성 브라우저에도 퍼플렉시티 API가 들어갔습니다. 4일 전(2026.03.26)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신규 삼성 브라우저에 ‘브라우징 어시스트’라는 대화형 AI 기능이 탑재됐고, 이 기능이 퍼플렉시티의 검색 API와 에이전트 API를 하나의 엔드포인트로 묶은 전용 구조로 작동합니다. (출처: 전자신문, 2026.03.26)
Hey Plex가 사라진 진짜 이유
S26에서 퍼플렉시티를 부르던 웨이크워드 “Hey Plex”가 2026년 2월 보안 업데이트 이후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능이 없어졌다”고 받아들였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퍼플렉시티 CEO Aravind Srinivas가 X(구 트위터)에 직접 확인했습니다. “Hey Plex”가 “Hey Perplexity”로 바뀌는 과정에서 임시 제거된 것이고, 웨이크워드 자체는 곧 돌아온다고요. (출처: Perplexity CEO X 계정 @AravSrinivas, 2026.03.11 / 9to5Google 보도 2026.03.11)
💡 “Hey Plex”에서 “Hey Perplexity”로 변경된 이유는 공식 발표에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9to5Google은 특정 회사(구글)가 ‘Hey’로 시작하는 웨이크워드에 민감할 수 있다는 점을 추측성으로 언급했습니다. 공식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S26에서 퍼플렉시티 어시스턴트를 쓰는 방법은 측면 버튼 길게 누르기입니다. 웨이크워드가 없는 상태이지만, 측면 버튼으로는 여전히 즉시 실행됩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작동하니까 실사용엔 큰 차이가 없어요.
삼성은 S26을 설계할 때 어떤 AI든 바꿔 쓸 수 있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기기 설정에서 기본 어시스턴트를 빅스비,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중 고를 수 있습니다. Hey Plex가 없어도 어시스턴트 자체의 기능이나 권한은 전혀 줄지 않았습니다.
삼성 브라우저까지 확장된 배경
2026년 3월 26일, 퍼플렉시티와 삼성전자가 신규 삼성 브라우저 출시를 공동 발표했습니다. 이 브라우저에는 ‘브라우징 어시스트’라는 대화형 AI가 상시 탑재돼 있고, 현재 보는 페이지에 대한 질문, 탭 관리, 브라우징 기록 탐색을 자연어 명령으로 처리합니다. (출처: 전자신문, 2026.03.26)
주목할 점은 적용 범위입니다. 갤럭시 안드로이드 기기뿐 아니라 윈도우 PC용 삼성 브라우저까지 포함됩니다. 스마트폰에서 시작한 퍼플렉시티 연동이 PC 브라우저로 확장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퍼플렉시티가 이 연동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었던 배경은 자체 AI 브라우저 ‘코멧(Comet)’에 있습니다. 코멧을 개발하며 축적한 에이전트 브라우징 기술을 삼성 브라우저에 이식한 구조여서, 퍼플렉시티 측은 전용 맞춤 API를 별도로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퍼플렉시티의 검색 API와 에이전트 API를 하나의 엔드포인트로 합친 형태입니다.
삼성이 숫자로 밝힌 멀티 에이전트 전략
💡 퍼플렉시티 공식 발표와 삼성의 내부 데이터를 교차해 보니 이 연동이 단순 파트너십이 아닌 이유가 드러났습니다. 수치가 전략 방향 자체를 설명합니다.
퍼플렉시티 공식 블로그에는 삼성 내부 데이터 하나가 공개돼 있습니다. “Samsung’s internal data shows that 8 in 10 users already rely on more than two AI agents daily.” (출처: Perplexity 공식 블로그, 2026.02.27) 사용자 10명 중 8명이 이미 매일 AI를 두 개 이상 번갈아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 하나의 수치는 퍼플렉시티 엔터프라이즈 고객 데이터입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퍼플렉시티 기업 고객들이 어떤 AI 모델을 썼는지 분석했더니, 연말 기준으로 어느 한 모델도 전체 쿼리의 23% 이상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용도에 따라 모델을 계속 바꾼다는 실측 데이터입니다. 삼성은 이 원칙을 폰 수준에서 구현하겠다는 방향을 잡은 겁니다.
| 기능 | 퍼플렉시티 어시스턴트 | 빅스비 (퍼플렉시티 연동) |
|---|---|---|
| 실시간 웹 검색 | ✅ 직접 처리 | ✅ 퍼플렉시티 API 경유 |
| 삼성 앱 직접 제어 | ✅ OS 레벨 권한 | ✅ 빅스비가 처리 |
| 호출 방식 | 측면 버튼 / Hey Perplexity (예정) | Hey Bixby |
| 브라우저 연동 | 삼성 브라우저 (브라우징 어시스트) | 별도 미확인 |
| 답변 출처 | 인용 링크 포함 | 퍼플렉시티 검색 결과 기반 |
※ 출처: Perplexity 공식 블로그(2026.02.27), 전자신문(2026.03.26) 기반 정리
실제로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정리
퍼플렉시티 갤럭시 S26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퍼플렉시티 어시스턴트로 질문하면 출처가 붙은 실시간 답변이 나옵니다. 그 답변을 바로 삼성 노트에 저장하거나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하는 것도 한 번의 대화로 끝납니다. 브라우저를 열지 않아도, 앱을 전환하지 않아도 됩니다.
빅스비를 이미 쓰고 있다면 따로 설정 바꿀 게 없습니다. “Hey Bixby, 오늘 삼성전자 주가 알려줘”라고 부르면 뒤에서 퍼플렉시티가 검색을 처리해 최신 정보를 가져옵니다. 퍼플렉시티를 따로 설치하거나 켤 필요가 없어요. S26에 처음부터 기본 탑재돼 있고, 별도 가입 없이 기본 기능은 무료로 씁니다.
삼성 브라우저 쪽은 아직 모든 갤럭시 모델에 배포 중입니다. 브라우징 어시스트가 뜨는 버전이면, 웹 페이지를 보다가 “이 페이지 요약해줘” 또는 “지금 보는 페이지의 가격을 옆 탭이랑 비교해줘” 같은 자연어 명령이 가능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퍼플렉시티 앱을 직접 열어 쓰는 것과 빅스비를 통해 쓰는 것 사이에 체감 차이가 얼마나 될지는 써봐야 압니다. 퍼플렉시티 어시스턴트는 출처 링크가 보이고 더 상세한 조작이 가능하고, 빅스비 연동은 기존 습관대로 빅스비를 부르면서 검색 품질만 올라가는 식입니다.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쓰는 게 현실적입니다.
Q&A
Q. S26에 퍼플렉시티 앱이 기본 탑재라는 건, 유료 구독도 포함인가요?
Q. Hey Plex는 완전히 없어진 건가요?
Q. S25나 다른 갤럭시 기종에서도 퍼플렉시티를 똑같이 쓸 수 있나요?
Q. 빅스비로 퍼플렉시티를 쓰는 것과 퍼플렉시티 앱을 직접 쓰는 게 다른가요?
Q. 삼성 브라우저 브라우징 어시스트는 지금 바로 쓸 수 있나요?
마치며
퍼플렉시티 갤럭시 S26 연동은 AI 앱 하나가 더 들어온 게 아닙니다. 삼성이 OS 레벨 접근권을 구글 외에 처음으로 외부 기업에 줬다는 점, 빅스비가 사실상 퍼플렉시티 검색 엔진을 쓰게 됐다는 점, 그리고 이번 주에 삼성 브라우저까지 확장됐다는 점을 모으면 그림이 달리 보입니다.
이 구조가 흥미로운 이유는, 퍼플렉시티가 ‘앱’으로 경쟁하는 대신 ‘인프라’로 파고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빅스비를 쓰건 삼성 브라우저를 열건, 뒤에서 퍼플렉시티가 돌아가는 구조로 가는 중입니다.
다만 솔직히, 아직 써보기 전까지는 실제 체감이 얼마나 달라질지 모릅니다. 구조가 좋다는 것과 경험이 좋다는 건 항상 일치하지 않습니다. 직접 S26을 쓰면서 빅스비로 검색하고, 삼성 브라우저로 페이지를 넘기면서 퍼플렉시티가 실제로 끼어드는 순간을 체감해보는 게 다음 단계입니다.
📌 본 포스팅 참고 자료
- Perplexity 공식 블로그 — “Perplexity APIs deliver powerful AI to the world’s largest Android device maker” (perplexity.ai, 2026.02.27)
- Perplexity 공식 Changelog — “What We Shipped – February 27, 2026” (perplexity.ai/changelog, 2026.02.27)
- 9to5Google — “Galaxy S26 switching to ‘Hey Perplexity’ wake word” (9to5google.com, 2026.03.11)
- 전자신문 — “퍼플렉시티, 새 삼성 브라우저에 맞춤형 AI 기능 탑재” (etnews.com, 2026.03.26)
- SammyFans — “Hey Plex is gone; Samsung phones will receive Hey Perplexity, CEO confirms” (sammyfans.com, 2026.03.11)
본 포스팅은 2026년 3월 30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포스팅 작성 이후 서비스 정책·UI·기능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식 최신 정보는 퍼플렉시티 공식 사이트 및 삼성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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