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us Desktop App
IT/AI
Manus My Computer, 로컬인데 크레딧이 줄어드는 이유
“로컬에서 실행하면 서버 비용이 없으니까 크레딧을 덜 쓰겠지” — 써보면 생각과 다릅니다.
공식 헬프 문서에 이유가 딱 한 줄로 적혀 있는데, 이걸 모르면 크레딧이 예상보다 빨리 줄어듭니다.
(2026.03.24 공지)
크레딧 소비 없음
Manus My Computer가 정확히 뭔가요
Manus My Computer는 2026년 3월 16일 공식 발표된 기능으로, 클라우드에서만 돌아가던 Manus AI 에이전트를 이제 사용자의 로컬 머신 위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출처: Manus 공식 블로그, 2026.03.16)
구체적으로는 macOS와 Windows용 데스크탑 앱을 설치하면, Manus 에이전트가 사용자 컴퓨터의 터미널에서 명령줄 지시(CLI)를 직접 실행할 수 있습니다. 로컬 파일 읽기·편집, 로컬 앱 빌드, Python·Node.js·Swift 코드 실행까지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샌드박스에서만 할 수 있던 작업들이죠.
공식 발표문에 적힌 시연 사례가 인상적입니다. Mac에서 Swift로 앱을 만들면서 Xcode를 직접 열고, 20분 만에 완성한다는 내용입니다. 클라우드 에이전트였다면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작업이에요.
💡 공식 발표 타이밍과 Meta 인수(2025년 12월)를 같이 놓고 보면 이런 흐름이 보였습니다 — Meta는 Manus를 약 20~30억 달러에 인수했고, 인수 직후 3개월 만에 데스크탑 앱을 출시했습니다. 클라우드 에이전트 경쟁이 포화되자, 로컬 머신 점유라는 다른 전선으로 빠르게 이동한 거예요.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전략 전환입니다.
로컬 GPU를 써도 크레딧이 같은 이유
My Computer 기능을 쓰면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 GPU가 연산을 맡으니까 Manus 서버 부담이 줄어서 크레딧이 덜 나가겠지.” 써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Manus 공식 헬프 문서(2026.03 기준)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로컬 컴퓨터와 상호작용하거나 로컬 GPU를 활용하는 작업도 클라우드에서 완전히 실행된 동등한 작업과 동일한 크레딧을 소비한다. 작업의 복잡도가 비용을 결정하며, 처리되는 파일의 위치나 최종 명령을 실행하는 하드웨어가 아니다.” (출처: Manus Help Center, credit consumption) 로컬이든 클라우드든 청구 단위는 같습니다.
💡 실행은 내 PC에서 하지만, 플래닝과 의사결정은 여전히 Manus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이루어집니다. 로컬 GPU는 최종 명령 실행만 담당하고, 에이전트가 어떻게 행동할지 판단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은 Manus 서버가 그대로 처리합니다. 내 컴퓨터는 ‘팔’이고 두뇌는 여전히 클라우드에 있는 구조예요.
그러면 데스크탑 앱은 크레딧 면에서 아무런 이점이 없을까요? 딱 하나 있습니다. 2026년 3월 24일, Manus 공식 Instagram에서 “데스크탑에서 실행하는 모든 작업은 이제 50% 적은 크레딧을 소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Manus 공식 Instagram, 2026.03.24) 단, 이건 정책 변경이고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크레딧 실제로 얼마나 쓰나요
Manus 요금제 구조를 먼저 짚고 가겠습니다. 공식 문서 기준으로 Free 플랜은 가입 시 1,000 크레딧, 이후 매일 300 크레딧을 받습니다. 유료 Basic 플랜은 월 $19에 4,000 크레딧, Standard는 월 $20에 4,000 크레딧과 동시 작업 20개, Extended는 월 $200에 20개 동시 작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출처: Get AI Perks, Manus AI Pricing 2026)
| 플랜 | 월 요금 | 월 크레딧 | 동시 작업 |
|---|---|---|---|
| Free | $0 | 약 1,000 + 일 300 | 1 |
| Basic | $19 | 4,000 | 2 |
| Standard | $20 | 4,000 | 20 |
| Extended | $200 | 별도 문의 | 20 |
실제 소비량은 작업 복잡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독립 테스트 결과를 참고하면 감이 옵니다. 리얼에스테이트 PDF 리포트 1건(복잡한 리서치 작업)에 Manus가 소비한 크레딧은 약 112 크레딧, 환산하면 약 $0.56였습니다. (출처: aiblewmymind Substack 비교 테스트, 2026.03) Standard 플랜 기준 4,000 크레딧으로 이 규모 작업을 약 35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채팅 모드(Chat Mode)만 쓸 때는 크레딧이 소비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에이전트가 실제로 작업을 실행할 때만 차감됩니다. 앱을 켜두는 것만으로는 크레딧이 줄지 않습니다.
Mac mini 24GB로 AI 에이전트 돌리면 어떻게 되나
Manus 공식 블로그에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나옵니다. GPU가 있다면 로컬 LLM 추론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시로 든 것이 24GB Mac mini인데, Manus 에이전트가 이 기기에서 AI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출처: Manus 공식 블로그, 2026.03.16)
그런데 앞서 크레딧 문서에서 확인한 것처럼, 로컬 GPU가 일부 추론을 담당하더라도 오케스트레이션은 여전히 클라우드에서 이루어집니다. 즉, Mac mini의 GPU가 연산을 아무리 많이 분담해도 에이전트의 의사결정과 계획 수립 단계는 Manus 서버가 처리하고, 이 과정의 LLM 토큰 소비가 크레딧을 결정합니다. 내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아도 크레딧 청구서는 줄지 않습니다.
⚠️ 실사용 제한 사항: 현재 My Computer 기능은 Manus 데스크탑 앱 설치 후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터미널에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에이전트가 로컬 파일 시스템·앱·터미널에 대한 광범위한 권한을 갖게 됩니다. 작업 전 어느 범위까지 접근을 허용할지 신중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Google Calendar, Gmail 연동도 지원합니다. Manus가 로컬에서 직접 Gmail을 열어 메일을 발송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합니다. 외부 서비스 연동은 Google OAuth 2.0 인증을 통해 이루어지며, Manus 자체 서버가 사용자 구글 계정에 직접 접근하는 구조입니다.
Claude Computer Use·Operator와 무엇이 다른가
“AI가 컴퓨터를 조작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구조가 다릅니다. Reddit에서 실사용자들이 정리한 비교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에이전트(Manus, Operator 등)는 기본적으로 VM에서 스크린샷에 OCR을 적용해 화면을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Claude Computer Use는 내 맥북에서 직접 실행하며 월 $20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차이는 클라우드에서 도는지, 내 컴퓨터에서 직접 도는지 여부입니다.
| 구분 | Manus My Computer | Claude Computer Use | OpenAI Operator |
|---|---|---|---|
| 실행 위치 | 로컬 CLI + 클라우드 플래닝 | 로컬 직접 실행 | 클라우드 VM |
| 화면 인식 | CLI 직접 실행 | 스크린샷 기반 | 스크린샷·OCR |
| 요금 구조 | 크레딧 소비 | 구독 포함 | 구독 포함 |
| 로컬 코드 실행 | ✅ 직접 가능 | ✅ 가능 | ❌ VM 내부만 |
Manus의 실제 성능에 대해서는 솔직히 혼재된 평가가 있습니다. 독립 비교 테스트에서 실제 리서치 작업 결과물에서 Manus가 4위를 기록한 사례가 있고, 할루시네이션 문제도 보고되었습니다. 단, 해당 테스트는 Pro 플랜이 아닌 Lite 모델로 진행된 부분이 있어 유료 플랜 성능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덜 알려진 사실은 Manus가 내부적으로 Claude 3.7을 고맥락 추론 작업에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출처: jamout.ai, Claude vs Manus AI, 2026.03.09) Manus가 Claude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부분이 있다는 뜻입니다.
보안 문제, 정말 안전한가요
My Computer 기능의 특성상 Manus 에이전트가 내 터미널에 직접 접근합니다. 이 부분을 불편하게 여기는 시선이 실제로 있습니다. Reddit 보안 관련 스레드에서는 “내 로컬 머신 밖으로 마스킹되지 않은 비밀번호가 전송될 수 있다는 점이 찜찜하다”는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출처: Reddit r/ArtificialIntelligence, 2025.03.15)
Manus 공식 보안 정책은 기술적·조직적·물리적 안전 장치를 구현하고, Google OAuth 2.0으로 외부 서비스 인증을 처리한다고 안내합니다. (출처: Manus 보안 정책 공식 문서) 단, “어떤 온라인 서비스도 100% 안전할 수 없다”는 면책 문구도 병기되어 있습니다.
현실적인 접근법은 이렇습니다. My Computer 기능을 쓸 때 업무용·개인용 컴퓨터를 분리하거나, 에이전트에게 터미널 접근 범위를 최소화하는 설정을 적용하는 게 낫습니다. 특히 민감한 자격증명이 저장된 환경에서는 신중하게 써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Manus가 공식적으로 세부 가이드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 Meta 인수 이후 Manus의 데이터 처리 방식이 어떻게 바뀌는지 공식 발표가 아직 없습니다. 개인정보 처리 방침 업데이트 시 변경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A 5가지
마치며 — 총평
Manus My Computer는 AI 에이전트가 클라우드를 벗어나 로컬 머신으로 확장하는 흐름의 첫 번째 신호탄입니다. 실제로 쓸 수 있는 기능이고, 로컬 파일 정리·코드 실행·앱 빌드를 에이전트에게 맡기는 경험 자체는 달라진 게 맞습니다.
다만 크레딧 구조를 오해하면 기대와 다른 결과를 만납니다. 로컬 GPU가 있어도 크레딧은 클라우드 작업과 동일하게 소비되고, My Computer 기능이 특별히 저렴한 건 아닙니다. 현재 데스크탑 50% 할인 정책이 있지만, 이건 공식 발표 기준이고 언제 바뀔지 알 수 없습니다.
Meta 인수 이후 어떤 방향으로 서비스가 변화할지, 특히 데이터 처리 방침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직 공개된 내용이 없습니다. 생산성 도구로 쓰기 전에 이 부분을 한 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Free 플랜으로 가볍게 체험해보고, 실제 작업 패턴에서 크레딧 소비량을 직접 측정한 뒤에 유료 플랜 전환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 본 포스팅 참고 자료
본 포스팅 작성 이후 Manus 서비스 정책·UI·기능·크레딧 체계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manus.im 공식 사이트와 help.manus.im에서 확인하세요. 본 포스팅의 수치·정책은 2026년 3월 30일 기준이며, Meta 인수 이후 정책 변경 가능성이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