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 계좌, 3곳 숫자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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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계좌, 3곳 숫자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 2026.03.31 기준
💰 금융/재테크

IMA 계좌, 3곳 숫자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오늘(3/30) 한국투자·미래에셋 IMA 1호의 3개월 운용 현황이 공식 공개됐습니다. 내일(3/31)엔 NH투자증권 1호 청약도 시작됩니다. 세 곳의 구조, 실제 수익률, 그리고 대부분의 글이 빠뜨린 세금 구조까지 수치로 직접 정리했습니다.

3곳
IMA 사업자
연 4%
공통 기준수익률
2.5년
NH 절충형 만기

IMA가 뭔지, 한 줄로 정리하면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종합투자계좌)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기업금융 자산에 직접 운용하고, 그 결과를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계좌입니다. 2026년 현재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인 초대형 증권사, 그러니까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세 곳만 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핵심 구조는 세 가지입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증권사가 원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고, 운용 성과가 기준수익률을 넘으면 초과분 일부를 성과보수로 가져가고, 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돼 15.4%의 세금이 붙습니다.

💡 공식 운용 가이드(금융위원회, 2025.04.08)와 각 증권사 상품설명서를 나란히 놓고 보면 기준수익률이 ‘확정 금리’가 아닌 ‘성과보수 산정 기준점’이라는 사실이 뚜렷해집니다. 같은 연 4%라도 실제로 받는 금액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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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지나고 보니 — 한투·미래에셋 실제 수익률

2026년 3월 30일, 두 증권사가 IMA 1호 출시 이후 첫 공식 운용현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직접 확인한 수치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한국투자증권 1호 미래에셋증권 1호
분석 기간 2025.12.24~2026.03.23 2025.12.26~2026.03.24
순자산총액 1조 1,243억원 1,007억원
3개월 운용 수익 96.46억원 0.65억원
3개월 수익률 0.91% 0.07%
연환산 수익률(추정) 약 3.6% 약 0.3%
기준수익률 연 4.0% 연 4.0%

출처: 시사저널e, 각 사 공식 홈페이지 IMA 운용현황 자료 (2026.03.30 공개)

※ 연환산 수익률은 3개월 수치를 단순 환산한 추정치입니다. 만기 시 실제 수익과 다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 1호의 3개월 수익률이 0.07%에 그친 건 단순히 규모가 작아서가 아닙니다. 3월 말 중동전쟁 재발 이후 기업 자금 조달 심리가 위축되면서 회사채 발행 잔고가 462조 원대로 줄었고(코스콤 체크 익스퍼트 플러스, 2026.03.29 기준), 미래에셋이 주력한 채권 투자 수요가 직격탄을 맞은 영향입니다. 운용 전략 선택이 얼마나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지 3개월 만에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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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연 4%인데 운용 방식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두 상품은 기준수익률도 같고 IMA라는 이름도 같지만, 3개월 운용 데이터를 공식 자료와 비교해 보면 실제로 어디에 돈을 넣었는지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 공식 발표문과 실제 운용 흐름을 같이 놓고 보니 같은 기준수익률이 전혀 다른 리스크 프로파일로 이어진다는 차이가 보였습니다.
운용 항목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출 5,982억원 (53.1%) 약 87억원 (8.6%)
채권(회사채 등) 미포함 799억원 (79.3%)
수익증권(펀드) 4,540억원 (40.3%) 미포함
예금·기타 6.6% 7.0%

출처: 시사저널e (2026.03.30), 각 사 공식 운용현황 자료

한국투자증권은 인수금융, 기업대출 중심에 해외 펀드까지 담아 분산시켰습니다. 미래에셋은 회사채와 사모사채, 전환사채 중심으로 80%에 가까운 비중을 채웠습니다. 이 차이가 중동 변수 하나에 3개월 수익률 0.91% 대 0.07%라는 13배 격차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에셋 측은 컨퍼런스콜(2026.02.09)에서 “국내 혁신기업 발굴에 경쟁력이 있는 계열사와 협업해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출발이 다소 낮은 건 사실이지만, 3년 만기 상품이라 아직 종합 판단은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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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1호, 내일부터 청약 — 절충형 전략의 의미

NH투자증권이 오늘(3/31)부터 ‘N2 IMA1 중기형 1호’ 청약을 받기 시작합니다. 4000억 원 규모, 2.5년 만기, 기준수익률 연 4%입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NH투자증권이 원금 지급 의무를 집니다.(출처: NH투자증권 공식 출시 보도자료, 2026.03.26)

구분 한국투자 1호 미래에셋 1호 NH 1호
만기 2년 3년 2.5년
기준수익률 연 4% 연 4% 연 4%
성과보수율 40% 30% 공시 중
모집 규모 1조 590억 1,000억 4,000억
신용등급 AA (한국기업평가) AA AA+
청약 기간 완료 완료 3.31~4.6

출처: NH투자증권 보도자료(2026.03.26), 한국기업평가, 각 사 공식 상품설명서

2.5년이라는 만기 선택이 단순해 보이지만 맥락이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IMA 3호가 목표 1조 원을 채우지 못하고 3,553억 원에 그쳤고(2026.02 기준), 미래에셋 2호는 1,000억 규모였지만 2거래일 만에 완판됐습니다. 시장에서는 만기가 짧고 규모가 작을수록 완판 가능성이 높다는 공식이 생기는 분위기입니다. NH가 4,000억이라는 상대적으로 큰 규모를 2.5년 만기로 내건 건 그 공식 위에서 만기 경쟁력을 더하려는 포지션입니다.

NH투자증권의 AA+ 신용등급은 세 곳 중 가장 높고, 은행계 금융지주 소속이라는 점도 보수적 투자자들에겐 체크포인트입니다. 다만 주요 운용 자산 구성은 아직 청약 전이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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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구조,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IMA 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됩니다. 기재부가 정책적 세제 지원 없이 일반 배당소득 과세를 적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출처: 시사저널e 2025.12.23) 이게 왜 중요하냐면, 두 가지 타이밍 문제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 세금 시나리오 직접 계산

가정: 1억 원 투자 / 2년 만기 / 연 5% 운용 성과 / 성과보수율 40%

  • 2년간 총 수익: 약 1,000만원 (1억 × 5% × 2)
  • 기준수익률(4%) 초과분: 약 200만원
  • 성과보수(초과분 40%): 80만원 → 투자자 수익: 920만원
  • 배당소득세 15.4% 적용: 920만원 × 15.4% ≒ 141만원
  • 세후 실수령: 약 779만원 → 연환산 실질수익률 약 3.9%

※ 기타 금융소득과 합산해 연간 2,000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적용, 누진세율 최대 49.5%까지 올라갑니다.

만기 시점에 2~3년치 배당소득이 한꺼번에 발생한다는 게 진짜 함정입니다.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원래 1,500만 원인 사람이 IMA에서 만기 일괄 수령으로 800만 원을 더 받으면 합산 2,300만 원이 되고, 넘어가는 순간 종합과세가 붙습니다. 예금이나 채권이자는 매년 쪼개서 받지만 IMA는 한 번에 몰립니다. 세금 타이밍을 미리 설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업계에서 분리과세 적용을 요청하고 있지만, 기재부는 IMA가 정책 목적 상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별도 세제 지원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출처: 시사저널e,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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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가 맞는 사람, 맞지 않는 사람

솔직히 말하면, IMA는 대부분 기사에서 ‘원금 보장’만 강조하고 중도해지나 세금 문제는 작게 다룹니다. 써보니까 구조를 다 알고 나서야 내 상황에 맞는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 IMA가 맞는 경우

  • 만기 전까지 쓸 일 없는 여유 자금
  • 연간 금융소득 합산이 2,000만 원에 한참 못 미치는 경우
  • 예금보다 기대수익이 조금이라도 높아야 하는 경우
  • 직접 상품을 고르는 수고 없이 기업금융에 간접 참여 원하는 경우

❌ IMA가 안 맞는 경우

  • 2~3년 안에 큰 지출 가능성이 있는 경우 (중도해지 불가)
  • 이미 배당·이자소득이 연 1,500만 원을 넘는 경우
  • 예금자보호(5,000만 원 한도) 보장을 원하는 경우
  • 원금 “손실 가능성 제로”를 원하는 경우 (증권사 신용위험 존재)
💡 한국투자증권 IMA 설명서에는 “IMA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회사(AA, 2025.10.22, 한국기업평가)의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AA 등급이 부도 가능성 자체를 없애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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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5개

Q1. IMA 원금 보장은 예금자 보호와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예금자보호는 예금보험공사가 최대 5,000만 원까지 법으로 보호해주는 구조입니다. IMA는 해당 증권사의 자체 신용으로 원금 지급을 약정하는 구조입니다. 증권사가 부도·파산하면 원금 전액 손실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다만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AA급 이상 증권사만 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실적 위험은 낮게 봐야 합니다.
Q2. 기준수익률 4%를 달성하면 4%를 받는 건가요?
아닙니다. 기준수익률은 확정 금리가 아닌 성과보수 산정 기준점입니다. 운용 수익이 연 4%를 넘기면 초과분의 30~40%를 증권사가 성과보수로 가져갑니다. 여기에 배당소득세 15.4%까지 빠지면 실제 손에 쥐는 수익은 기준수익률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Q3. 급한 돈이 생기면 중간에 뺄 수 있나요?
폐쇄형 구조인 현재 IMA 1호 상품들은 중도해지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예외적인 사유도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됩니다. 가입 전 “만기 전까지 절대 쓸 일 없는 돈인가”를 먼저 따져야 합니다.
Q4. 미래에셋 1호가 3개월 수익률 0.07%인데 괜찮은 건가요?
3년 만기 상품이므로 3개월 수치만으로 전체 판단은 이릅니다. 다만 회사채 중심 전략이 중동 전쟁 이후 기업 자금 조달 위축 영향을 직접 받은 건 사실입니다. 미래에셋은 계열사와 협업한 혁신기업 발굴 전략으로 하반기 수익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지만, 실제로 어떻게 나타날지는 공식 발표에서 별도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Q5. NH IMA 1호, 지금 청약해도 늦지 않은가요?
청약 기간은 3월 31일~4월 6일, 총 모집 4,000억 원입니다. 한국투자증권 1호는 4 영업일 만에 완판됐지만 3호는 목표에 못 미쳤습니다. NH 1호는 아직 시작 전이므로 지금 청약하는 게 가장 이른 타이밍입니다. 다만 상품 설명서 내 성과보수율과 운용 자산 구성 계획을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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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 총평

IMA 계좌는 국내 투자 시장에 새로운 중간 지점을 만든 건 분명합니다. 정기예금보다 높은 기대 수익,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 그리고 기업금융이라는 영역에 개인이 처음으로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다는 구조적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오늘 수치를 직접 뜯어보고 나서는 “원금 보장”이라는 문구를 예금과 동일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게 더 분명해졌습니다. 실제 3개월 성적은 한투 0.91%, 미래에셋 0.07%였고, 같은 연 4% 기준수익률을 내건 두 상품의 운용 방식이 전혀 달랐습니다. 세금도 만기 일괄 수령 구조여서 금융소득이 쌓이는 사람에겐 종합과세 타이밍을 미리 설계해야 합니다.

NH투자증권 1호가 오늘부터 청약을 받기 시작했으니, 관심이 있다면 공식 상품설명서의 운용 자산 구성 계획과 성과보수율을 먼저 확인하고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수치는 나중에 공개가 되더라도, 들어갈 때 확인할 수 있는 조건은 지금 다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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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 참고 자료

  1. 한국투자증권 IMA 상품 가이드 — securities.koreainvestment.com
  2. 미래에셋증권 IMA 공식 안내 — securities.miraeasset.com
  3. NH투자증권 IMA 1호 출시 보도자료 — g-enews.com (2026.03.26)
  4. 시사저널e — 한투·미래에셋 IMA 1호 운용현황 비교 (2026.03.30) — sisajournal-e.com
  5.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IMA 가입 전 체크포인트 (2025.12.31) — korea.kr

※ 본 포스팅은 공개된 공식 자료와 뉴스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글이며, 투자 권유 또는 금융 상품 추천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 결정 전 공식 상품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 작성 이후 서비스 정책·수익률·운용 자산 구성·세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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