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on 3.4 / 커스텀 에이전트
⚠️ 5월 4일 유료 전환
Notion 커스텀 에이전트, 무료라고요?
이 날짜 먼저 보세요
“5월 3일까지 무료”라는 말이 돌고 있는데,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비즈니스 요금제 이상이어야 합니다. 무료 플랜이나 플러스 플랜에서는 커스텀 에이전트 자체가 열리지 않습니다.
“무료”의 실제 조건 — 비즈니스 요금제가 전제입니다
Notion이 2026년 2월 24일 공개한 커스텀 에이전트 발표 이후, “5월 3일까지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다”는 내용이 국내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졌습니다. 맞는 말인데, 한 문장이 빠져 있습니다. Notion 공식 가격 페이지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커스텀 에이전트는 비즈니스 체험판을 포함하여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Notion 공식 도움말 — 커스텀 에이전트 가격, 2026.03.31 기준)
비즈니스 요금제는 사용자 1인당 월 $16(연간 결제 기준)입니다. 무료 플랜이나 플러스 플랜($10/월) 사용자는 에이전트 탭 자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무료 체험”이 아니라 “비즈니스 체험판 시작 → 에이전트 무료 사용” 구조입니다.
❌ 커스텀 에이전트 사용 불가 요금제: Free, Plus ($8~10/월)
✅ 커스텀 에이전트 사용 가능: Business ($16/월 이상), Enterprise
비즈니스 체험판을 시작하면 14일 무료로 커스텀 에이전트를 포함한 모든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단, 5월 3일 이후에도 계속 쓰려면 비즈니스 요금제를 유지하면서 별도 크레딧을 구매해야 합니다.
커스텀 에이전트와 Notion 에이전트의 차이
많은 글이 “커스텀 에이전트”와 “Notion 에이전트(개인 에이전트)”를 뭉뚱그려 설명합니다. 이 둘은 작동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 Notion 에이전트 (개인용)
- 내가 채팅창에서 요청할 때만 실행
- 내 권한 그대로 상속
- 모든 요금제 포함 (무료도 가능)
- 자동 실행 ❌
⚙️ 커스텀 에이전트 (팀용)
- 트리거·일정 기반 자동 실행
- 권한 별도 설정 (페이지 단위)
- 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전용
- 24시간 백그라운드 실행 ✅
결정적인 차이는 누가 트리거하느냐입니다. Notion 에이전트는 사람이 열고 요청해야 움직입니다. 커스텀 에이전트는 Slack 멘션, 이메일 수신, 데이터베이스 속성 변경, 또는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깨어나 일을 처리합니다.
💡 공식 발표 수치와 실제 운영 흐름을 같이 놓고 보니 이런 차이가 보였습니다. Notion이 공개한 내부 데이터 기준으로 베타 기간 동안 2,800개의 에이전트가 24시간 실시간 동작 중입니다. 같은 기간 21,000개 이상이 생성됐다는 건, 대부분은 만들어두고 꺼놓은 상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크레딧 비용이 켜지면 이 비율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Notion 공식 릴리스 노트 2026-02-24 / notion.com/ko/releases/2026-02-24)
5월 4일부터 돈이 나가는 구조,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Notion 크레딧은 1,000개당 $10입니다. 1개당 $0.01이고, 에이전트 실행 1회에 크레딧 소모량이 달라집니다. Notion 공식 문서(2026.02.20 기준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크레딧 1,000개로 약 30~60회 실행이 가능합니다.
| 에이전트 유형 | 크레딧 1,000개로 실행 횟수 | 월 100회 실행 비용 |
|---|---|---|
| 단순 Q&A 에이전트 (Slack 질문 답변) | 약 60회 | 약 $17 |
| 복합 작업 배정 에이전트 (다수 DB 검색 + 알림) | 약 30회 | 약 $33 |
| 매일 실행 복합 에이전트 (월 30회) | 약 30회 | 약 $10 (최소) |
※ 위 수치는 Notion 공식 문서 내부 데이터(2026.02.20 기준) 기반 추정치입니다. 실제 크레딧 소모량은 에이전트 설정에 따라 다릅니다.
⚠️ 크레딧은 이월되지 않습니다. 매월 1일 워크스페이스 공유 크레딧이 초기화되고 남은 크레딧은 사라집니다. 사용량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면 크레딧이 낭비될 수 있습니다.
Reddit 커뮤니티에서는 이 이월 불가 정책을 두고 강한 반발이 나왔습니다. 한 사용자의 계산으로는 매일 실행되는 단일 에이전트 하나만으로 월 약 $30의 크레딧이 소모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비즈니스 요금제 기본 구독료($16/월)에 이 비용이 더해지는 구조입니다. 요금제 비용 + 크레딧 비용이 함께 발생한다는 점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Zapier와 비교했을 때 커스텀 에이전트가 이기는 조건
자동화 도구를 이미 쓰고 있다면 “Notion 커스텀 에이전트 대신 Zapier를 그냥 쓰면 안 되나?”라는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정직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 Zapier와 Notion 커스텀 에이전트를 동일한 워크플로에서 실제로 돌려보면서 나온 수치들을 정리했습니다.
| 항목 | Notion 커스텀 에이전트 | Zapier 에이전트 |
|---|---|---|
| Notion DB 접근 깊이 | 수백 페이지 전체 읽기 가능 | 최대 100건, 속성만 (페이지 본문 접근 불가) |
| AI 모델 선택 | Claude Sonnet 4.5, Opus 4.6 등 직접 선택 | 모델 미공개, 선택 불가 |
| 외부 연동 수 | Linear·Slack·HubSpot 등 주요 서비스 + 커스텀 MCP | 8,000+ 공식 통합 |
| 워크플로 합성 (결정적+에이전트 혼합) | 에이전트 단독만 가능 (체인 불가) | Zap 안에 에이전트 단계 삽입 가능 |
| 에러 알림 | Notion 수신함 자동 알림 | 기본 알림 없음, 별도 설정 필요 |
| 비용 기준선 | $16/월 (비즈니스) + 크레딧 | $49/월 (Professional, 멀티스텝) |
결론은 단순합니다. 워크스페이스 자체가 Notion 중심이고, 에이전트가 Notion 데이터를 깊게 읽어야 한다면 커스텀 에이전트가 압도적입니다. 300페이지짜리 콘텐츠 캘린더 DB에서 “이전에 다뤘던 비슷한 주제”를 찾는 작업은 Zapier로는 불가능합니다. Zapier가 접근할 수 있는 건 속성값 100건까지가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Notion 데이터와 무관한 외부 서비스 간 자동화(Stripe 결제 실패 → 슬랙 알림 → Zendesk 티켓 생성 등)는 Zapier가 훨씬 적합합니다. 통합 수 자체가 8,000개 이상이라 닿지 않는 서비스가 거의 없습니다.
커스텀 기술(Custom Skills)이 3월 20일 추가된 이유
커스텀 에이전트 출시(2월 24일)로부터 24일 뒤인 3월 20일, Notion이 조용히 “커스텀 기술”을 추가했습니다. 이게 단순 업데이트처럼 보이지만, 에이전트를 쓰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기능입니다.
커스텀 기술이란?
반복적으로 실행하는 AI 작업을 “명령어”로 저장해두고, 텍스트 선택 메뉴나 에이전트 채팅에서 @멘션으로 즉시 호출하는 기능입니다. 페이지 형태로 저장되기 때문에 팀 전체가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Notion 공식 릴리스 노트, 2026-03-20 / notion.com/ko/releases/2026-03-20)
기존에는 “회의록 요약해줘”처럼 같은 프롬프트를 매번 다시 입력해야 했습니다. 커스텀 기술로 저장해두면 @회의록_요약이라고만 치면 됩니다. 팀원 누구나 쓸 수 있고, 쓰면서 내용을 함께 개선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 기능도 비즈니스 요금제와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설정 위치는 설정 → Notion AI → 일반입니다.
💡 Notion 3.4 릴리스(2026.03.26)와 커스텀 기술(2026.03.20)을 나란히 놓고 보면 패턴이 보입니다. 커스텀 에이전트(자율 실행)와 커스텀 기술(반복 명령어)이 함께 묶이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에이전트가 알아서 실행하고, 기술이 사람이 직접 부를 때 응답하는 구조입니다. 이 두 기능이 합쳐지면 Notion 하나로 웬만한 팀 자동화를 커버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3가지 에이전트 세팅
무료 체험 기간 안에 크레딧 소모 없이 실제로 돌려볼 수 있는 세팅 3가지입니다. Notion 공식 사례와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Q&A 에이전트 — Slack 반복 질문 자동 처리
팀 정책·온보딩 문서를 데이터 소스로 연결하고, Slack에서 @멘션이 올 때 트리거로 설정합니다. Remote IT팀은 이 방식으로 티켓의 25% 이상을 자율 해결했습니다.
크레딧 소모: 단순형 기준 1,000 크레딧으로 약 60회 실행 가능
주간 진행 상황 요약 에이전트 — 매주 월요일 자동 리포트
프로젝트 DB와 회의록을 소스로 연결,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일정 트리거로 실행합니다. 주요 업데이트·방해 요소를 자동 정리해 지정 페이지나 Slack에 게시합니다. Braintrust 마케팅 VP는 이 방식으로 업데이트 하나당 하루 20분을 줄였습니다.
크레딧 소모: 복합형 기준 월 4회 실행 → 약 100~140 크레딧 소모
이메일 분류 에이전트 — Notion 메일 수신함 정리
Notion 메일과 연결해 특정 조건(특정 발신자, 키워드 포함)을 트리거로 설정합니다. 이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Notion DB에 항목을 생성하거나 회신 초안을 작성합니다.
크레딧 소모: 이메일 수신 빈도에 따라 달라짐. 하루 10통 처리 기준 약 300~500 크레딧/월 추정
※ 크레딧 수치는 Notion 공식 문서 내부 데이터(2026.02.20 기준) 기반 추정값입니다. 실제 소모량은 에이전트 설정과 처리하는 데이터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Q&A — 가장 많이 헷갈리는 5가지
마치며
Notion 커스텀 에이전트는 기능 자체로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21,000개 이상의 에이전트가 베타 기간에 만들어졌다는 수치가 그걸 보여줍니다. 다만 “무료”라는 말에 끌려서 조건을 확인하지 않으면 기대와 다른 상황이 생깁니다.
핵심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비즈니스 요금제가 없으면 에이전트 자체가 안 됩니다. 5월 3일 무료 체험은 비즈니스 요금제 사용자를 위한 크레딧 무료 기간이지, 전체 무료가 아닙니다. 5월 4일부터는 크레딧을 구매해야 하고, 남은 크레딧은 이월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팀 운영을 Notion 중심으로 하고 있다면, 무료 체험 기간 안에 Q&A 에이전트 하나라도 만들어보는 게 낫습니다. 크레딧 비용이 켜지기 전에 실제 소모량을 대시보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월 3일 전에 할 일: 비즈니스 체험판 시작 → 에이전트 1개 만들기 → 크레딧 대시보드에서 월 소모량 예측 → 5월 4일 이후 구매 여부 결정. 이 순서가 가장 안전합니다.
📚 본 포스팅 참고 자료
- Notion 공식 릴리스 노트 — 커스텀 에이전트 출시 (2026.02.24) — notion.com/ko/releases/2026-02-24
- Notion 공식 릴리스 노트 — 커스텀 기술 출시 (2026.03.20) — notion.com/ko/releases/2026-03-20
- Notion 공식 도움말 — 커스텀 에이전트 가격 — notion.com/ko/help/custom-agent-pricing
- Notion 공식 에이전트 소개 페이지 — notion.com/ko/product/agents
- work.flowers — Notion Custom Agents vs Zapier Agents 비교 (2026.02.23) — work.flowers 블로그
- cotera.co — Zapier·Make·AI 에이전트 Notion 자동화 비교 실험 (2026.03.07) — cotera.co 블로그
본 포스팅은 2026년 3월 31일 기준 Notion 공식 문서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포스팅 작성 이후 서비스 정책·UI·기능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크레딧 가격·무료 체험 종료일·요금제 조건은 Notion 공식 도움말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