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상상의 창작물이다.
현실적이다고 느낀다면 그건 그렇게 의도했기 때문이다.
잘 만든 오컬트 무비
+ 한국의 깊은맛 한숟갈 +

최민식, 유해진,김고은 이라는 배우분들의 이름을 보고 영화 파묘를 보려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사바하와 검은사제들을 재미있게 봤다면 관심가질만한 장재현 감독님의 신작이라서, 또는 이제 500만을 돌파하고 천만을 향해가는 한국영화의 입소문이 기대되서 보려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감독님이 3·1절에 맞춰서 영화를 개봉한 의도도 영화의 내용을 짐작케 하는 요소중 하나이고 한국의 정서에는 빠질수 없는 큰 역사적 사실이 들어가 있는것 또한 사람들의 입에서 이 작품이 지속적으로 오르내리는 이유겠지요?

누군가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재밌게 잘 만든 오컬트 창작물이라고 느끼는 반면, 누군가는 과거 우리의 역사가 이러했기 때문에 나쁜놈들을 단죄해야 한다며 격분할수도 있습니다. 요즘 건국전쟁이라는 영화가 큰 논란인 것처럼 파묘또한 역사의 상처를 들춰내는 부분이 있기에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죠.
“이것이 바로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랑스런 민주주의 대한민국 입니다”
나와 의견이 다를지라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고 그것이 좋다 싫다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세상이죠. 단순히 나와 다르다고 배척하고 업씬여기기만 해선 결국 지구촌에서 외톨이가 될 뿐입니다.
영화에서는 나쁜이들이 결국 벌을 받고 선한 사람들이 그에 보답을 받는 권선징악의 구도를 많이 차용합니다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죠? 우리의 현실은 아직 쓰여지고 있는중입니다. 나쁜놈들에게 배드엔딩을 내릴 기회는 아직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단 하나의 느낀점을 이야기 하자면 단연코 과거사 들춰보기 입니다. 무거운 주제의식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오컬트적 요소가 쓰였고, 이게 대중성에 힘입어 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어느덧 천만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죠! 파묘는 그런 한국의 맛이 담긴 영화입니다.
예고편을 보고 흥미가 간다면 보러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상업영화로도 손색없는 연출과 각본은 물론이고, 보고나서도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문화적인 교양감이 있는 우리것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깊고 진한 한국영화의 맛 한번 보시지 않겠어요?
파묘, 오컬트 오락 영화로써 볼만한가요?
볼만합니다. 귀신이 나오는 장면이라던가 굿을 하는 것, 빙의, 도깨비 등등 대중적인 상업영화로써 사람들의 호기심을 쏙 빼놓을 장치들은 물론이고 극의 전개와 호흡 또한 빨라 몰입감 있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잘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이 어렵진 않나요?
한국의 전통적인 무당, 풍수지리, 일본의 음양사 등 고전적인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설명이 불친절한 부분이 분명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오컬트적인 요소들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면 영화의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 부분들은 감독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관객들이 궁금하면 직접 알아보게끔 하도록 작품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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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으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VVIP 는 2명 무료라는데 큭… 부럽다!!)
총평
요즘같은 정보의 홍수 시대, 각종 스마트폰의 숏폼으로 긴 영상을 잘 보려하지 않는 시대, 과거 역사에 대한 책보단 얕고 흥미있는 인스턴트 웹툰이나 웹소설을 더 소비하는 시대에 빠져 묵직한 국밥·뼈해장국 과 같은 한국의 맛을 잊고 살아오신 분들께 강력 추천! 가끔은 우리의 지난 과거를 뒤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의 미래를 나아가기 위해서 말이죠!
솔직히 최민식 배우님 마지막에 이순신 떠올랐다면 하트…
솔직히 김고은·이도현 커플 러브러브 알콩달콩 했으면 좋겠다는분도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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