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은 3대천왕에 나왔던집, 맞은편은 생생정보에 나왔던집..! 광주 양동시장을 대표하는 넘버원 통닭집은 과연 어디일까요?
광주 사람들의 사랑 수일통닭
“원래 3대천왕 나오기 전 양동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집은 수일통닭집이었다!” 는 지역 주민의 말씀. 커다란 가마솥에 튀기는 그 옛날 방식의 치킨집입니다.
무쇠로 된 가마솥은 한번 열을 받으면 오랫동안 식지 않고 균일하게 온도가 유지되어서 통닭하기에 그야말로 최적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 선조들의 지혜는 대체..?!?! 🤣🤣
맞은편엔 양동통닭이..
똑같은 가마솥 방식에 염지도 비슷한 양동통닭.. 두 집 모두 13호 하림 닭을 쓰기에 후라이드 치킨의 가격도 대동소이합니다.
서로 마주보고 있다보니 틈만나면 둘 중 누가 더 맛있나 설전이 벌어진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보기엔 둘 다 시장통닭의 범주안에 들어간다고 밖에는..?!?! (둘다 비슷비슷해 보이는데..) 거 왜들 싸우십니까 흘흘흘-
수일통닭이 더 바삭하다!
염지는 비슷할지 몰라도 결국 튀기는 방식과 디테일함에서 차이가 나는법! 양동과 수일통닭의 바삭함의 대결에서는 수일의 승리!! 많은 분들의 후기에서 수일이 양동통닭보다 바삭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양동은 부드러운편!)
어허! 양동의 양념이 광주넘버원이지
“아 이사람 통닭 먹을줄 모르네~ 본디 튀김의 바삭함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눅눅해 질 수 밖에 없는것..! 양념이 더 뛰어난 양동통닭이 단연 넘버원이라구?”
양동통닭이 바삭함에서는 밀렸지만 양념으론 뒤지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아니 내가 볼땐 시장통닭이 다 거기서 거기 같다니까??)
맛만 좋으면 좋지 아니한가
야구 경기가 있을때면 이곳 양동시장에서 치킨 한마리 사가는게 광주분들의 루틴일 정도로 사랑받는 두 치킨집, 어떤날은 양동을 먹고 또 어떤날에는 수일을 먹어보면 되는것 아니겠어요? (싸우지들 말고 다같이 즐기자구요 😊😊)
둘다 먹으면 되잖아요 ^^;; 종국종신~ 이기는팀 우리팀!! 양념이든 후라이드든 맛만 좋으면 그만 아닐까요? 핫핫핫- (긁?)
여기 앉아봐라.. 내가 개쩌는 이야기를 들려줄테니
광주 양동시장의 양동통닭은 1969년에 오픈했습니다. 반면 수일통닭은 그보다 조금 늦은 1972년에 문을 열었죠. 누가 먼저 열었냐를 놓고 보면 양동통닭이 3년더 빨랐던 셈. 하지만 맛은 수일통닭이 훨씬 좋았습니다. 왜냐? 양동통닭집 사장님은 원래 전문적인 쉐프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후발주자인 수일이 양동의 치킨맛을 몰랐을리가 없습니다)
시장통닭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실 크게 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튀김옷을 뭍힌 닭을 한번에 많이 넣지 않는다, 일정한 기름온도를 유지하며 튀겨낸다 이 2가지만 지키면 맛이 없을 수가 없거든요! (기본기에 충실한 치킨이 바로 시장통닭이라 할 수 있죠)
수일의 체계적인 바삭함 전략에 위기감을 느낀 양동은 차별화를 위해 양념을 파고듭니다. 똑같이 바삭하게 튀겨내는건 좋지 않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었죠. 시판용 양념치킨 소스도 없던 시절 양동통닭집과 수일통닭집은 그렇게 서로를 견제하며 발전하고 세월이 흘러 지금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서로 마주보며 라이벌 구도를 펼쳐온 덕분에 경쟁하고 발전해온 세월이 자그마치 56년입니다.. 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두 통닭집을 광주를 넘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양동시장의 성지로 만든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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