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Jules 사용법: Gemini 3.1 탑재, 코딩 자동화 완전정복
코딩 한 줄 안 쳐도 PR이 완성된다. 2026년 3월 최신 업데이트 기준, GitHub 연동부터 Suggested Tasks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무료 플랜 하루 15작업
GitHub 완전 통합
Suggested Tasks 신기능
Render 자동 배포 연동
구글 Jules란? 다른 AI 코딩 도구와 결정적으로 다른 이유
구글 Jules 사용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Jules가 왜 기존 AI 코딩 도구와 근본적으로 다른지를 알아야 합니다. 커서(Cursor)나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은 개발자가 화면 앞에 앉아 실시간으로 대화를 이어가야만 작동하는 ‘동기식’ 도구입니다. 반면 Jules는 완전히 다른 철학을 가집니다.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심지어 잠든 밤에도 구글 클라우드 가상머신(VM) 위에서 혼자 묵묵히 일을 처리합니다.
구글은 Jules를 공식적으로 ‘비동기 AI 코딩 에이전트(Async AI Coding Agent)’라고 정의합니다. 사용자가 GitHub 저장소와 해야 할 작업 지시를 입력하면, Jules는 해당 코드베이스를 임시 VM에 복사하고, 컨텍스트 전체를 분석한 뒤 테스트 작성·버그 수정·의존성 업데이트·새 기능 개발 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마지막엔 풀 리퀘스트(PR)를 자동 생성해 돌아옵니다. 개발자는 그 PR을 검토하고 머지하면 끝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요? 개발자의 집중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맥락 전환 비용’을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기능 개발에 몰두하는 동안 Jules가 TODO 주석 처리, 패키지 버전 업그레이드, 보안 패치 같은 반복 작업을 병렬로 처리해줍니다. 베타 기간 동안 Jules가 생성한 코드 개선 건수가 14만 건을 넘었고, 228만 건의 방문이 기록됐다는 사실이 이 도구의 실용성을 수치로 증명합니다.
2026년 3월 최신 업데이트: Gemini 3.1 Pro 탑재의 의미
2026년 3월 9일, Jules 공식 체인지로그에 짧지만 강렬한 한 줄이 등장했습니다. “Gemini 3.1 Pro is now available in Jules for Google Pro plan users.” 이 업데이트는 Jules의 두뇌가 완전히 교체됐음을 의미합니다. 기존 Gemini 3 Pro를 대체한 Gemini 3.1 Pro는 추론 능력이 이전 세대 대비 2배 향상된 모델로, 출시 직후 주요 코딩 벤치마크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Gemini 3.1 Pro가 Jules에 탑재됨으로써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복잡한 멀티스텝 작업의 처리 능력입니다. 단순한 버그 수정이나 주석 정리 수준을 넘어, 여러 파일에 걸친 아키텍처 리팩토링이나 테스트 커버리지 전략 수립 같은 고차원적 판단이 필요한 작업도 Jules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Reddit의 JulesAgent 커뮤니티에서는 “3.1 Pro 전환 이후 코드 품질이 눈에 띄게 올라갔다”는 실사용 후기가 속속 등록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3월 업데이트를 전후로 Suggested Tasks(제안 작업), Scheduled Tasks(예약 작업), Render 통합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능이 함께 공개됐습니다. 이 세 기능의 조합은 Jules를 단순 명령 실행기에서 진정한 ‘능동적 개발 파트너’로 격상시킵니다. 각 기능의 세부 사용법은 다음 섹션에서 상세히 설명합니다.
| 시기 | 탑재 모델 | 주요 변경사항 |
|---|---|---|
| 2025.08 | Gemini 2.5 Pro | 정식 출시, 무료 플랜 하루 15작업 |
| 2025.10 | Gemini 2.5 Pro | Jules Tools CLI·API 출시, 터미널 통합 |
| 2025.11 | Gemini 3 Pro | Suggested Tasks 도입 예고, 스케줄 기능 베타 |
| 2025.12 | Gemini 3 Pro | Suggested Tasks·Scheduled Tasks 정식 공개 |
| 2026.03.09 | Gemini 3.1 Pro | Pro 플랜 기본 모델 교체, Render 통합 추가 |
구글 Jules 시작하기: 가입·GitHub 연동·무료 요금제 총정리
① 가입 방법
Jules는 구글 계정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jules.google.com에 접속해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별도의 설치 과정이 없고, 웹 브라우저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접근성 측면에서 큰 강점입니다.
② GitHub 저장소 연동
Jules의 핵심은 GitHub 저장소와의 완전한 통합입니다. 로그인 후 GitHub 계정을 연결하면, Jules는 지정된 저장소 전체를 읽고 프로젝트 구조를 파악합니다. 이때 Jules는 임시 VM을 생성해 그 안에서만 작업을 수행하므로 원본 코드베이스는 사용자의 명시적 승인(PR 머지) 전까지 절대 변경되지 않습니다. 보안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설계 원칙입니다.
③ 요금제 구조 (2026년 최신 기준)
| 플랜 | 월 요금 | 일일 작업 수 | 동시 작업 | Suggested Tasks |
|---|---|---|---|---|
| 무료 (Starter) | $0 | 15개 | 3개 | ❌ |
| AI Pro | $19.99 | 75개 (5배) | 다수 | ✅ 최대 5개 저장소 |
| AI Ultra | $124.99 | 300개 (20배) | 무제한 | ✅ 무제한 |
무료 플랜도 하루 15개 작업은 개인 프로젝트나 소규모 팀에 충분한 수준입니다. 단, Gemini 3.1 Pro 모델과 Suggested Tasks 기능은 Pro 플랜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구글 Workspace 계정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AI Pro 구독이 번들로 포함될 수 있으니 계정 상태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기능 실전 활용법: Suggested Tasks·Scheduled Tasks·Render
① Suggested Tasks — Jules가 먼저 할 일을 찾아준다
Suggested Tasks는 2026년 3월 업데이트에서 Google AI Pro·Ultra 구독자에게 공개된 실험적 기능입니다. Jules가 연결된 저장소를 자동으로 스캔하면서 코드 내 TODO 주석, 비효율적 패턴, 미해결 기술 부채를 발견하고 “이 작업을 제가 처리해도 될까요?”라고 먼저 제안합니다. 개발자는 승인(Approve), 거절(Dismiss), 아니면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최대 5개 저장소에 동시 적용이 가능하며, 향후 적용 범위가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저장소 설정 → Suggested Tasks ‘활성화’ 토글
Jules가 코드 스캔 후 TODO·잠재적 버그 목록 제안
각 제안 항목에서 ‘승인’ 클릭 시 Jules가 자동 처리 후 PR 생성
② Scheduled Tasks — 정기 작업을 예약한다
Scheduled Tasks는 반복되는 개발 유지보수 작업을 캘린더처럼 예약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에 npm 패키지 버전 업데이트 확인 후 PR 생성”, “매일 자정 보안 취약점 스캔” 같은 작업을 한 번만 설정해두면 Jules가 자동으로 반복 실행합니다. 구글 내부 팀 ‘Stitch’는 성능 튜닝, 보안 패치, 접근성 개선, 테스트 커버리지 향상을 각각 담당하는 Jules ‘포드(Pod)’를 매일 예약 실행함으로써 Jules를 저장소 최대 기여자로 만들었습니다.
③ Render 통합 — 배포 실패를 Jules가 자동 수정
Render 통합은 지금까지 가장 고통스러운 개발 루프 중 하나를 없애줍니다. PR을 Render에 배포했는데 실패했을 때, 기존에는 에러 로그를 복사해 AI에게 붙여넣고, 수정된 코드를 다시 커밋하고, 재배포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Render API 키를 Jules에 한 번만 연결하면 이후엔 배포가 실패할 경우 Jules가 로그를 직접 분석 → 원인 파악 → 수정 코드 작성 → 새 PR 자동 생성까지 혼자 처리합니다. 개발자는 최종 PR만 검토하면 됩니다.
Jules CLI (명령줄 도구) 실전 사용법
웹 UI만으로도 Jules의 대부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터미널을 즐겨 쓰는 개발자라면 Jules Tools CLI가 훨씬 강력한 옵션입니다. npm 패키지 하나로 설치가 완료됩니다.
설치 명령어
npm install -g @google/jules
핵심 CLI 명령어 모음
| 명령어 | 설명 |
|---|---|
jules remote list --repo |
Jules에 연결된 모든 저장소 목록 확인 |
jules remote list --task |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원격 작업 목록 확인 |
jules remote new --repo . --session "작업 설명" |
현재 저장소에 새 작업 세션 생성 |
jules --theme light |
밝은 테마 터미널 UI로 전환 |
jules /remote |
작업 현황 대시보드(TUI) 진입 |
실전 자동화 스크립트 예시
CLI의 진정한 강점은 다른 터미널 도구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GitHub 이슈 목록을 가져와 자동으로 Jules 작업으로 전달하는 스크립트를 한 줄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 GitHub 이슈를 Jules 작업으로 자동 전달
gh issue list --assignee @me --limit 1 --json title \
| jq -r '.[0].title' \
| jules remote new --repo .
# TODO.md 항목 전부 Jules에 일괄 할당
cat TODO.md | while IFS= read -r line; do
jules remote new --repo . --session "$line"
done
이 방식을 활용하면 매일 아침 cron 작업으로 GitHub 이슈를 Jules에 자동 전달하고, 출근해서 완성된 PR 목록만 확인하는 워크플로가 가능해집니다. 필자가 실제로 테스트한 결과, TODO 주석 정리 작업 20개를 Jules에게 일괄 할당했을 때 평균 8~15분 내로 모두 PR이 생성됐습니다.
커서·GitHub Copilot·Claude Code와 무엇이 다른가?
AI 코딩 도구 시장이 포화되면서 각 도구의 포지셔닝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Jules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솔직하게 비교합니다.
| 도구 | 방식 | 장점 | 단점 | 최적 용도 |
|---|---|---|---|---|
| Google Jules | 비동기 | 자율 실행, GitHub 완전 통합, 예약 가능 | 실시간 피드백 불가, Pro 이상 시 유료 | 반복 유지보수, 기술 부채 해소 |
| Cursor | 동기 | 실시간 코드 편집, IDE 내 자연스러운 UX | 개발자가 계속 화면 앞에 있어야 함 | 새 기능 개발, 실시간 페어 프로그래밍 |
| GitHub Copilot | 동기 | 에디터 완전 통합, 자동 완성 특화 | 전체 저장소 컨텍스트 이해 제한적 | 코드 자동 완성, 빠른 스니펫 생성 |
| Claude Code | 동기 | 터미널 기반, 복잡한 멀티파일 작업 | 실시간 인간 지시 필요 | 복잡한 코드 리팩토링, 설계 논의 |
| Google Antigravity | 비동기 | 에이전트 매니저, 앱 빌딩 특화 | 범용 유지보수엔 Jules가 더 적합 | 새 앱/웹서비스 처음부터 빌드 |
결론적으로 Jules는 이미 있는 코드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유지하는 데 특화된 도구입니다. 새 프로젝트를 처음 만들 때는 Cursor나 Antigravity가, 실시간 협업이 필요할 때는 Claude Code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단, 팀 전체의 기술 부채를 자동으로 줄여나가는 ‘보이지 않는 팀원’이 필요하다면, Jules는 현재 시장에서 유일한 답입니다.
Q&A — 자주 묻는 5가지 질문
Jules는 코딩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나요?
어느 정도 GitHub 사용법과 기본적인 코드 구조 이해가 있어야 Jules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Jules가 생성한 PR을 검토하고 머지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코드 리뷰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바이브코딩’ 방식으로 Jules에게 자연어로 지시하고 결과만 확인하는 수준이라면 초보자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Jules가 제 개인 코드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나요?
구글 공식 정책에 따르면, Jules는 작업 수행을 위해 임시 VM에 저장소 복사본을 생성하지만, 이 데이터는 작업 완료 후 삭제됩니다. 구글 AI Pro·Ultra 플랜 사용자의 경우 데이터가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으나, 무료 플랜 약관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민감한 상업 코드를 다룰 경우 반드시 최신 약관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uggested Tasks가 제 코드를 마음대로 바꾸지는 않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Suggested Tasks는 어디까지나 ‘제안’입니다. Jules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항목을 목록으로 제시할 뿐이며, 개발자가 명시적으로 ‘승인’을 클릭해야만 실제 작업이 시작됩니다. 또한 작업 결과는 원본 브랜치에 직접 반영되지 않고 PR 형태로만 제출됩니다. 원본 코드는 개발자가 머지를 승인하기 전까지 절대 변경되지 않습니다.
한국어로 작업 지시를 내릴 수 있나요?
예, 가능합니다. Jules의 기반 모델인 Gemini 3.1 Pro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를 지원합니다. “로그인 함수의 에러 처리 로직을 개선해줘” 같은 한국어 지시도 충분히 이해하고 처리합니다. 다만 기술적 정확성 측면에서는 영어 지시가 조금 더 명확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코드 주석이나 변수명은 영어로 생성됩니다.
Jules와 GitHub Actions를 함께 쓸 수 있나요?
네, 오히려 이 조합이 Jules의 진가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Jules가 생성한 PR에 GitHub Actions CI 파이프라인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설정하면, Jules PR → CI 테스트 통과 → 자동 머지로 이어지는 완전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축이 가능합니다. 단, 완전 자동 머지 설정 시 반드시 충분한 테스트 커버리지와 코드 리뷰 규칙을 함께 설정해 예기치 않은 변경이 배포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치며 — 총평
구글 Jules는 2026년 현재 AI 코딩 도구 시장에서 가장 독특한 포지셔닝을 가진 도구입니다. 실시간 코드 편집 어시스턴트가 넘쳐나는 시장에서 Jules는 처음부터 비동기 자율 실행을 철학으로 삼아왔고, 이제 Gemini 3.1 Pro의 두뇌와 Suggested Tasks·Scheduled Tasks·Render 통합이라는 근육을 갖추면서 그 철학을 현실로 구현하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Jules가 개발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의 ‘집중력’을 지키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장 창의적이고 복잡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Jules가 배경에서 기술 부채를 묵묵히 해소해준다는 개념은 매우 설득력이 있습니다. 아직 Suggested Tasks가 실험적 기능 단계에 머물러 있고, 작업 중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현재 속도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간격은 빠르게 좁혀질 것입니다. 무료 플랜으로 오늘 당장 첫 작업을 Jules에게 맡겨보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 본 포스팅은 2026년 3월 13일 기준 공개된 공식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Jules의 요금제, 기능 사양, 정책은 구글의 업데이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상업적 결정 전에는 반드시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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